• 부모님께서 이 곳 독일에 오신 지도 벌써 2주간의 시간이 지났으며, 드디어 오늘 다시 한국으로 출발하십니다.

    약간은 짧은 듯한 독일에서의 생활이었으나, 우리는 많은 시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물론 독일에 오신 처음 며칠동안은 부모님께서 시차적응하시느라, 또한 제가 독창회 준비하느라 별 다른 일 없이 보내었으나, 부모님을 모시고 한 독창회는 참으로 뜻 깊었으며, 그로 인하여 다시 한번 가족간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더불어 독창회를 찾아주셔서 큰 격려와 힘이 되어주셨던 분들에게 향한 고마운 마음 또한 금할 길 없습니다.

    독창회가 끝난 후, 밀려드는 피로감은 긴장의 풀림으로 인함 같았으며,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자 지난 월요일은 뤼벡으로 여행 갔었습니다.
    화요일에는 정해심 집사님과 함께한 요한이 돌잔치에의 초대
    수요일에는 김현숙 집사님과 함께한 점심식사와 시내 쇼핑
    목요일과 금요일은 별 다른 일이 없이 지났으나 그 중 아버님의 프린터기 잉크 구입에 따른 에피소드를 들으며 함께 함박 웃었습니다.
    토요일에는 아침 일찍 횟감 고기를 사러 하이켄도르프에 갔으나, 허탕치고 돌아온 일
    그리고 주일에는 예배 참석한 후 오후에 라 트라비아타 연주 관람으로 나름대로는 알찬 나날을 보내었지요.

    지금 시간이 독일 시간으로 6월 16일 오전 3시 01분입니다.
    이제 몇 시간 후면 다들 잠자리에서 일어나셔서 한국으로 출발하시겠지요.

    이렇게 아쉬운 이별이 되겠으나, 반가운 만남을 약속하는 이별이기에 더욱 더 아름답게 느껴지나 봅니다.
    부모님과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2주일간의 시간이 훗날 지나온 날들을 돌아볼 때에도 아름답게 비쳐지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부모님, 한국에 돌아가셔서도 항상 행복하시고 평안하시며 건강하세요.

    아들 찬일

    – 작은ㅇㅂㅈ(220.91.235.23) 정말 효도하였구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막내가족과 함께한 두분의 행복이 그곳에도 오래오래 축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2003-06-17 20:19:35
    – 석찬일(217.82.118.232)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사랑으로 충만한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3-06-17 21:30:34
    – 석찬일(217.227.203.213) 방금 대구에 전화해 보니, 모두 잘 도착하셨다고 아버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와 집사람, 그리고 샤론이는 목욕하러 갔다네요. ^^ 하긴 어머님은 목욕탕이 많이 그리우셨을 겁니다 2003-06-17 22:23:41
    – 엄 마(211.52.245.49) 우리는 독일에서의 생활이 즐거웠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보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부모가 잘 밀어주지못함을 마음아프게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미안하게 생각 하지만 모든것 2003-06-19 00:41:59
    – 엄 마(211.52.245.49) 연하여: 이 부족하지만 감사하며 사는 두사람의 모습을 보고 위로를 받는다. 아무쪼록 이국 땅에서 많은사람들에게 칭찬받으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2003-06-19 00:46:01
    – 엄 마(211.52.245.49) 추신: 우리는 도착하여 너무 피곤하고 찝찝해서 너가 걱정하는것도 잊어버리고 밤 10 시가넘어서 목욕을 하러갔다 . 대단히 미안하구나.ㅎㅎㅎㅎ 2003-06-19 00:49:18
    – 석찬일(80.134.186.172)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도록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목욕탕에 가니 때는 많이 나오던가요? ^^ 충분히 이해하니 미안해하지 마세요. ^^ 2003-06-19 00:52:16
    – 석찬일(80.134.186.172) 부모님 가시기 전에 독일생활 비디오로 찍은 것을 동영상으로 만드는데 너무 바빠서 아무런 편집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보고 싶을 때 한번씩 보시기에는 그리 부족함이 없다고 2003-06-19 01:01:25
    – 석찬일(80.134.186.172)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오셨을 때보다 컴퓨터가 좋아져서 이번에는 아마 지난번 것보다 화질이 좋을겁니다. 헤헤 ^^ 2003-06-19 01:02:10

  • 게으른건지 정신이 없는 건지 이제 까지 한번도 못 들어 와 봤는데 정말 찬일이 대단하군.
    부모님 잘 도착하신 소식 접하니 참 반갑다.
    독창회 잘 마쳤다는 소식은 기보 엄마 통해서 들었고. 사진으로 나마 아버지 어머니 뵈니 참 반갑네.
    두분다 건강해 보이시네.
    찬일이도 그렇고 처남댁도 그렇고 부모님 섬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우리도 본 받아서 잘해야 겠다.

    – 석찬일(217.227.204.106) 우와… 드디어 자형의 글을 보니 억수로 반갑습니다. ^^ 기도해주신 덕분에 독창회도 잘 마쳤습니다. 저희들보다야 자형과 누나가 훨씬 잘 섬기시는데 부끄럽습니다. 2003-06-16 10:17:41
    – 석찬일(217.227.204.106) 앞으로도 자주 들러주시구요. 가족 사진 한장 보내주시든지 여기에 올려주세요. 기보랑 소연이도 많이 자랐을텐데… 보고싶네요. ^^ 2003-06-16 10:18:35
    – 석찬일(217.227.204.106) 그리고 독창회시디를 바쁘게 제작, 복사해서 부모님편으로 한국에 있는 형제들에게는 보내는데, 자형에게는 특별히 제가 우편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003-06-16 10:21:55
    – 엄 마(211.52.245.49) 자네들의 글을보니 너무좋구나 아무쪼록 형제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라며 건강한 늘 하나님이함께하는 삶이되기를 바라네… 2003-06-19 00:34:13
    – 엄 마(211.52.245.59) 기보 소연이를 보니 무척 반갑구나 이 사진이 대구 우리집 옥상에서 찍은사진이네^^^새삼스럽구나 기보와 소연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 잘있거라 할머니다 안녕 2003-07-15 22:43:50

  • 2003년 6월 14일 아침 7시 40분경
    곤히 자고 있는 나를 아내가 흔들며 깨웠다. 왜 깨웠냐고 물어보니, 아침 일찍 하이켄도르프에 가서 회를 좀 사오라는 것이었다.
    나는 가기 싫다고 좀 더 자겠다고 하면서 일어났다.
    마침 아침 산책을 나가시려는 부모님께 문안 인사를 드리고는 바로 가정예배를 드렸다.
    아침 8시가 되기 몇 분전에, 부모님과 샤론이와 함께 차를 타고 회를 사러 출발했다.
    아내는 아침 준비를 하느라 집에 남았다.

    때는 거슬러 올라가서 부모님께서 독일로 출발하시기 며칠전.
    작은 아버님께서 부모님께 독일에 가서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게, 초장을 준비해 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씀하셨단다.
    그래서 부모님께서 초장을 사러 밖에 나가시는데, 작은 형님께서 부모님 뵈러 집에 오시다가 대문에서 만나서, 부모님께 어디 가시냐고 물으니, 초장을 사러 나가신다고 하시기에, 형님께서 사 오시겠다고 하여, 부모님은 집에 돌아 들어가시고, 형님이 초장을 2개 사오셨단다.
    부모님께서 독일에 오실 짐을 꾸리시는 가운데 무게가 초과되어 그 중에 초장 하나는 집에 놔두고 오셨다고 하셨다.
    (이러한 일은 은근히 내게는 회를 한번 대접안하면 여러 사람의 수고가 헛되이 되겠으며, 최소한 바닷가 고깃배에 다녀와야겠다는 약간의 부담아닌 부담이 되었다)

    때는 다시 6월 14일 아침 8시 30분경
    우리는 바닷가에 있는 2시간동안 무료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는 1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배 한척을 향해서 갔다.
    그 배앞에 세사람이 무언가 이야기도 하고 서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가까이 가서 고기 없냐고 물으니, 한명이 내일 아침에는 있을 거라고 대답했다.
    그 사람들은 그 일하는 사람의 친구인듯 했으며, 내가 예상했던 고기 사려는 사람들이 아니었던 것이다.

    부모님께 상황 설명을 드리니, 그냥 바로 집에 가자고 하셨다.
    나는 이왕 이곳까지 왔으니, 잠시 산책이나 하고 가자고 제안하였으며, 샤론이도 좋아하는 듯했다.
    우리는 그곳에서 사진 몇장을 찍고, 바닷바람과 함께 잠시 산책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비록 이번에 회를 대접하지는 못했으나, 최소한의 시도라도 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한국에서부터 날아온 초장과 회의 만남은 언제가 될 지 기약없이 다음으로 미루어졌다.

    – 기보 아빠(32.102.134.42) 아버지 어머니, 이 곳에 오실 때는 초장 안가져 오셔도 됩니다. 여기는 초장까지 다 함께 파는 곳이 바로 집앞에 있습니다… 2003-06-16 09:57:57
    – 석찬일(217.227.204.106) 웅와… 역시 자형은 좋은 동네에 사시네요. ^^ 우리도 언제 한번 만나야할텐데.. 자형을 만난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언젠가 때가 오겠죠. ^^ 그날을 기다리며… 2003-06-16 10:19:44
    – 엄 마(211.52.245.49) 초장이야기가 이랗게 까지 재미있게 번질줄 몰랐네. 그리고 심서방 카나다에는 초장말고 다른것 거기없는것은 어떤것인지 미리알려줘야 준비해가겠네????? ㅎㅎㅎㅎ 2003-06-19 00:29:27

  • 2003년 6월 9일

    느즈막하게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어머니와 아내는 김밥을 싸셨다. 그동안 이곳 독일에 오신 후, 독창회를 앞둔 나의 컨디션 조절을 위하여, 다른 곳을 구경하시지도 않고 마냥 집에서 시간을 보내시며, 한번씩 집 근처에 산책만 나가셨던 부모님께서 지루해 하셨던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며칠전부터 콧구멍에 바람쏘여주고 싶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어디론가의 여행을 암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드디어 오늘 자동차로 한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뤼벡바람을 콧구멍에 쏘여주기로 했다. 지난 번에 독일에 오셨을 때에, 수박겉핥기식으로나마 베를린과 슐레스비히, 그리고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다녀오셨기에, 킬 주위에서는 뤼벡이 구경할 후보 1번으로 떠 오른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뤼벡구경도 물론 수박겉핥기식이었음은 굳이 밝히지 않겠다.)

    낮 12시쯤 드디어 우리들은 차를 타고 출발했다. 국도로 달리다가 어디선가부터는 고속도로로 갔다. 뤼벡에 도착하기 약 13킬로미터 전쯤에 시계는 오후 1시를 넘어섰으며,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뤼벡 시내에 들어가면 차를 세워놓고 점심 식사를 하기에 마땅한 벤치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컵라면과 김밥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는 메론까지 그리고 녹차와 커피로 완벽하게 식사를 끝낸 후, 그 휴게소 뒤의 숲길을 잠시 산책하고는 다시 뤼벡을 향해서 출발했다.

    다시 출발해서 뤼벡을 향해서 가는 중, 차멀미를 해서 그런지 샤론이는 몇몇 “웩~ 웩~” 거리더니 급기야는 토하고 말았다. 이를 대비해서 차 뒷좌석에 두었던 우유깡통을 샤론이 입에 대었기에 비교적 적은 피해로 뒷수습을 할 수 있었던 것이 불행중 다행이랄까… (샤론이가 차에서 올린 것이 한번 두번 있었던 일이 아니기에, 우리들은 비상시를 대비해서 얼마전부터는 우유깡통을 차 뒷좌석에 놓았던 것이다)

    대충 뒷마무리를 하고는 계속해서 뤼벡을 향하여 갔다. 이번에 뤼벡에 가는 것이 벌써 세번째이지만 항상 어떻게 가는지 길이 헷갈렸으며, 오늘도 예외는 아니어서 어디로 빠져나가야 뤼벡시내가 나오는지 알 수 없었다. 고속도로 표지판에는 뤼벡 첸트룸(시내) 안내판이 안 보였다. 뤼벡 주변도시 이름이 적힌 것은 몇가지 보였으나, 뤼벡 첸트룸이라고 적힌 표지판이 안 보여서, 일단 고속도로에 있는 주유소로 갔다. 공휴일이라 그런지 주유소에는 아무도 없었다. 마침 우리 뒤에 주유소로 들어오는 차가 있기에 그 운전사에게 물어보았으나, 그 역시 그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으며, 그 또한 주유소직원에게 길을 묻고자 그곳에 왔다고 말하기에 우리는 서로 웃으면서 헤어졌다.

    우리는 일단 뤼벡 뭐시기라고 적힌 곳으로 빠져나갔다. 계속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고속도로 반대편에 다른 주유소에는 직원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대편 고속도로 주유소로 가서 물어보았더니, 첫번째 출구로 빠져나가서 어떻게 어떻게 가서 계속 직진하면 뤼벡 시내가 나온다고 하였다.(뭐라고 들었는데 벌써 까먹었다. ^^)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지난번에 뤼벡에 갔을 때에도 이 두곳의 주유소에서 물었으며, 똑같을 길을 통해서 갔다는 생각이 그제서야 났다. 하지만 이제 다시 뤼벡으로 가라고 하면 안 묻고 바로 갈 자신이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비교적 쉽게 그 길을 찾아서 마침내 뤼벡 시내로 들어왔다.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는 자동 주차증 발급기에 가서 주차증을 발급하려고 하는 중, 공휴일에는 무료 주차라는 사실을 알았다. 대강 2시간정도 주차하고 이곳 저곳 둘러볼 예정이었기에 돈으로 치면 얼마안되는 주차료이나, 공짜라는 사실에 왠지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물가를 따라 약간 산책한 후에, 한 교회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전망대를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어른의 경우 2유로(한화 3000원 정도)의 입장료(사용료)를 지불해야 했다. 돈 몇천원에 안 올라가보면 나중에 후회할까봐 입장료를 내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뤼벡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보았다. 바람이 몹시 불었기에 부모님께서는 모자를 손으로 누르시고는 뤼벡 시내를 내려다 보셨다. 나도 분주히 몇장의 사진을 찍고는 바람을 피하여 아래로 내려왔다.

    그리고는 시내쪽으로 들어갔으며, 생음악이 나오는 광장을 지나던 중, 우연히도 파르마에서 같이 공부하였던 쮸요쉬를 만났다. 뤼벡극장에서 합창단원으로 일한다는 말만 듣고는 그 후 연락이 두절되었는데, 정말 우연히도 다시 만난 것이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는 다시 연락하자고 하면서 내 명함을 주었다. (그날 밤에 쮸요쉬로 부터 이메일이 와서 그의 새로운 연락처를 알게 되었다)

    광장 한쪽 귀퉁이에 있는 회전목마를 보고는 나는 아내에게 샤론이를 한번 태워주자고 하였으나, 아내는 한번 타면 안 내릴려고 하니, 태워주지 말자고 하였다. ‘그래도 이런 것도 한번씩 타면 좋은데…’ 생각하면서 계속 태워주자고 해서, 샤론이는 회전목마를 결국 탔으며, 한번 탄 후에 내려 나오니깐 막 울기 시작했다. 어머니(샤론이 할머니)께서 한번 더 태워주라고 해서 한번 더 태워주고는, 계속 안 오려는 샤론이를 억지로 짊어지고는 아이스크림 사 주겠다고 꼬셔서 데려왔다. 물론 아이스크름도 사 주었다.

    뤼벡의 명물이라는 건물을 구경하고는 그 앞에서 가족 사진을 한장 찍음으로 뤼벡에서의 구경은 마쳤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 옆에 서 있는 하얀 건물을 보니 음악원이라고 적혀 있어서, 음악원 벽도 구경하고 왔다. ^^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은 뤼벡으로 가는 길과는 다른 길을 타고 돌아왔다. 솔직히 같은 길을 타고 돌아가고 싶었으나, 표지판을 보고 오다보니 다른 길이 나왔다. ^^
    집에 다 와가는 도중 백미러로 뒷좌석을 보니, 샤론이를 가운데 두고 어머니와 아내가 편안히 눈을 감고 무념 무상의 경지에 오른 것을 보았다.

    – 이현숙(213.140.22.154) 하루하루 재미난 이야기 읽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어여^^ 2003-06-17 07:22:59
    – 석찬일(217.227.199.134) 성원에 보답해서 앞으로도 열심히 글을 올리겠습니다. ^^ 2003-07-01 02:26:46

  •    믿음의 텃밭에서 노래와 찬미의 열매를 풍성하게 수획하는 찬일이의 대견함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
       또한 함께 기도하고 애써준 동반자 찬은이의 노고와 정성에도 위로와 고마움을 전하며. 귀한 선물 샤론의 아름다운 영상들을 가는 방마다에서 만날 수 있어 구경하는 사람까지도 행복함을 만끽하게되니 두루두루 감사가 차고 넘치는 은혜뿐이니…. 할렐루야 아멘.
      연주 전날 부모님 도착과 독창회 준비 소식을 메일로 주었기에 반가워 간단한 답과 성공적 연주를 바라는 멧세지를 보냈는데 나의 전송(보내기) 미숙으로 전달이 안된것 같구나. 아뭏던 독창회 사진들과 여기저기에서 주고받은 메일멧세지들을 종합해 보건데 매우 성황리에 끝난것으로 확인하면서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바이다.  특히나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하시어 지켜보시는 가운데 펼쳐진 무대이니 한층 의의가 있고 신나는 독창회가 되었을 줄 믿는다.
      사진들은 여러장 실려 있어서 아쉬움을 덜하나 연주회 실황녹음도 함께 실어 주었으면…하는 바램이다. 시간 날때 마다 자주 들을 수 있게 말이다<지나간 과거의 연주도 이것 저것 샘플로 몇곡식만 함께 실었으면 더 좋겠구나>. 그리고 이번 연주회의 후평(소감)이 나오면 독일어 원문과 이어서 한글 번역문까지 몇편 탑재해 주면 더욱 좋겠구나.  이국의 생활이 비록 힘들고 고달파도 찬일이는 주님께서 꼭 필요한 분야에서 큰 일을하라고 택하시어 지켜주시고 키워주실 것이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로 언제나 승리하는 개선장군으로 전진 발전하여주기를 바라며 기도한다. 안뇽  

    – 석찬일(80.134.178.173) 작은 아버님, 감사합니다. 이번 독창회의 녹음을 다른 분께 부탁드렸는데, 아마 며칠 후에는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녹음된 매체를 받으면 바로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2003-06-09 02:15:32
    – 석찬일(217.227.204.114) 오늘 녹음시디를 받아서 조금전까지 독창회 전곡을 다 올렸습니다. 베들레헴 목사님이 평론가를 초대하셨으나 그날 오지 않아서 평론은 없습니다. 아쉽네요. 2003-06-10 05:21:37

  •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에서 독창회를 잘 마쳤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한다고 하여도 연주가 끝나면 밀려오는 허전함이 예외없이 찾아왔으나, 그보다는 여러분들의 사랑이 더욱 컸기에 더 아름다운 밤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짜르트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라는 제목이 말해주듯이, 목소리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음악가 중에서 한명의 작곡가를 택하여 그의 음악세계를 조명하고자 하였습니다.

    몇군데 실수가 없지는 않았으나, 비교적 큰 실수없이 잘 진행된 음악회라 생각합니다.

    특히 좋았다고 느끼는 것은 반주를 해 주신 지휘자 피터 마식의 모짜르트 해석이 탁월했다는 점입니다.
    비인(비엔나)에서 공부하였으며,성악, 피아노, 지휘, 세가지 학위를 다 가지고 있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작용했으며, 물흐르듯이 잔잔하며 또한 격한 부분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격한 반주는 피아노 반주라는 느낌보다는 자연의 소리, 또한 오케스트라의 효과를 보여주는 탁월한 반주였습니다.

    작년 연말부터 호흡을 같이 맞춰왔기에 척척 잘 들어맞는 호흡에 모짜르트가 원하는 음악을 구현하고자 노력해 왔다는 점 또한 청중에게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올 8월이 되면 킬을 떠나서 비인으로 돌아가기에 계속해서 같이 음악을 이야기 할 수 없으나, 마식은 좋은 추억으로 우리들의 기억에 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하는 성악인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데에 부족함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겠습니다.

    힘과 용기, 격려를 아낌없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한줄의견          
    이현숙 독창회 못봤지만 잘 끝났다니 다행이네여.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찬일씨 음악에 더없는 발전이 되길 바래요, 수고하셨습니다, 03-06-07 20:08
    석찬일 감사합니다. 멀리서 이렇게 축하해 주시니 고맙네요. 그리고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합니다. ^^ 03-06-07 20:17

  • 2003년 6월 6일 오후 4시경부터 슬슬 독창회 장소로 출발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전에 아내는 작게나마 리셉션에 사용할 음식들을 챙기고 이리저리 분주히 움직였지요.

    저는 머리를 감고 말리면서 나름대로 머리 손질을 해 보았으나, 아니나 다를까, 아내의 눈에서 “불합격”이라는 단어를 보았습니다. 잠시 후 아내는 스프레이를 가지고 와서 손수 김장 양념 버무리듯이 제 머리를 손질하였습니다.

    출발에 조금 앞서 저는 콘텍트 렌즈를 착용했습니다. 안경을 쓰고 노래하면 연주 도중 흘러내리는 안경을 올리느라 손을 자꾸 얼굴로 가져가야 하기에 보기 좋지 않고, 또한 사진이나 비디오를 찍을 때 안경태에 눈동자가 가리는 경우가 많기에 좋은 컷을 얻기 힘든 점도 있으며, 또한 강렬한 눈빛으로 관중들에게 멧세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기로 했습니다.
    자주 착용하지 않는 콘텍트 렌즈이기에 솔직히 눈이 조금 따가왔으나, 그로 인하여 좀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좋게 생각하며 출발 준비를 계속하였습니다.

    오후 4시 50분에 일련의 준비를 마치고는 집을 나섰습니다.
    가는 도중에 집 근처에 있는 ‘스카이’ 슈퍼마켓에 가서 게토레이를 좀 사 달라고 했습니다. 연주도중 목이 말라서 노래를 잘 할 수 없는 경우가 제일 힘든 경우이기에, 또한 보통 물을 마시면 금방 목말라지기에, 게토레이를 마시는 것이 낳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슈퍼마켓에 도착해서 아내가 게토레이를 사러 슈퍼에 들어간 사이에 저는 샤론이가 앉아있는 뒷쪽 좌석의 문이 안에서 안 열리게 하기 위하여 뒷좌석 문을 열고는 문이 걸리는 고리 부분을 눌러보았습니다.

    사실 벌써 샤론이가 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안에서는 문이 안 열리게 해놓았는데, 며칠전 부모님께서 이곳 독일에 오시는 날 새차를 하고 나서 제가 문을 열고 걸레로 마무리를 하는 중에 안에서 문이 안 열리게 하는 부분이 옮겨졌나 봅니다. 그래서 함부르크에 부모님을 마중가던 중, 샤론이가 문을 열었는지 뒷문이 열리기에 그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마침 그 생각이 나서 다시 시도하게 된 것이지요.

    “찰칵”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하고는 문을 닫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문이 닫히지 않고 그냥 튕기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지?’
    금방 제가 움직였던 부분을 다시 위로 올리려고 해 보았으나,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잘 안 되기에, 열쇠로 문을 잠그고 열고 해 보았으나, 역시 문은 닫히지 않았습니다.
    저는 반대편 문에 가서 그 부분을 자세히 보았습니다.
    ‘음, 이 부분이 이렇게 있어야 정상인데, 아까 내가 이렇게 움직이니깐 안 되었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무의식중에 아까 움직였던 그 부분을 반대편 문에서도 움직였습니다.
    ‘아차. 이걸 움직여서 문이 안 닫혔는데…’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이제는 뒷문 둘 다 안 닫히게 되었지요.
    저는 열쇠로 문을 잠궜다 열었다 하면서, 또한 힘으로 제가 움직인 부분을 움직이려 해보았으나,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은 별로 없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끙끙 앓고 있었더니, 아내와 어머님께서 양쪽 뒷문을 차 안에서 팔걸이 부분을 손으로 계속 잡고 안 열리게 하며 가자고 하시더군요.
    뭐 어찌 다르게 할수 있는 방법도 없어서 샤론이 자리를 뒷쪽 가운데로 옮기고 집사람과 어머님께서 창가쪽 자리에 앉으셔서 문이 열리지 않게 팔걸이 부분을 힘있게 당겨 잡으셨습니다.

    천천히 출발해보니 커브길에서 문이 바깥으로 열리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커브길에서는 천천히 가기로 하고, 차 안에서 문을 열 때 드는 손잡이를 더 세게 잡고 가기로 하였지요.
    이렇게 운전을 해서 가니, 지나가는 차마다 우리 차를 보고는 이상한 눈빛, 이상한 표정을 지으면서 쳐다보고 가더군요. (차 뒤에서 보면 뒷문이 열린 것이 다 보입니다) 몇몇 사람은 ‘빵빵’ 경적을 울리면서 뒷문이 열렸다고 신호해 주고 가기도 했구요.

    속도는 최고 80킬로미터를 넘기지 않고 비교적 천천히 운전해서 베들레헴 교회를 가기 위해서는 지나가야 하는 킬 공항근처에 도착했습니다.
    ‘혹시 공항에 가면 택시기사들이 어떻게 하면 뒷문이 닫히게 할 수 있는지 알지도 몰라…’
    이렇게 생각하고는 잠시 공항으로 들어 갔습니다.
    시계는 오후 5시 17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베들레헴 교회(독창회 장소) 목사님과 5시 30분에 만나기로 약속했으니 시간이 조금 남아있었지요. (공항에서 베들레헴 교회까지는 거리로 2킬로미터가 조금 넘기에 5분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 택시기사에게 가서는 상황을 설명하고 어떻게 해야 문을 닫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그 기사분께서는 친절하게 제 차가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그리고는 일단 상황을 보기 위하여 차문 손잡이를 한번 들어서 닫아보셨지요.
    그런데, 아니 이게 왠 일입니까?
    밖에서 보통 차문을 열 때 드는 손잡이를 들자 ‘딸깍’하면서 제가 손으로 움직여서 고정되었던 그 부분이 움직였으며 문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닫혔습니다.

    “세상에…” 제가 그냥 열쇠로만 열고 닫고 해보았지 밖에서 문을 그냥 열어보지는 않았던 겁니다.
    옛말에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며 웃으면서 다시 독창회 장소를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 샤론맘(217.82.127.66) 그의 마누라는 달리는 차 안에서 밖으로 문이 열리지 않도록 계속 문을 잡고 가다가 팔둑에 알이 베겼답니다. 2004-01-10 08:53:03

  • 장로님, 권사님 두분 독일에 잘 도착하셨네(사진 보았음)
    연로하시니 건강 잘 보살펴 드려라 찬일(알아서 잘 하겠지만)
    독창회 준비는 잘 되어 가는가요
    독창회 끝나면 독창회 장면을 홈피를 통해서 혹시 볼 수 있는지…..
    마무리 준비 잘하고 훌륭한 성공적인 독창회가 되기를 멀리서 기도할께.    장로님 권사님 건강히 잘 계시다가 막내 독창회 잘 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교회에서 뵐께요. 샬롬.

    한줄의견          
    석찬일 독창회 후에 준비가 되는 대로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부모님들이 이곳에서 잘 지내시다가 귀국하시도록 성심껏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3-06-06 15:36

  • 어제 독일에 도착하신 것 같습니다.
    찬일이형 잘 지내셨지요?
    저희는 7월 1일부터 새로운 집에 보금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참 이사준비중입니다.
    이모님 이모부님 독일에 오신 것을 모르고 있었네요.
    혹시 괜챦으시다면, 영하와 제가 이모부님,이모님 독일에 계실 동안 한번 킬에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이모님 이모부님 건강하시구요.
    형 독창회 준비 잘 하시구요.
    화이팅.

    – cepcis(80.134.191.25) 이사중에 바쁠텐데, 우리야 너희들이 이곳에 와 주면 고맙지. 덕분에 얼굴도 한번 보고… ^^ 2003-06-05 20:44:45
    – cepcis(80.134.191.25) 그럼 킬에서 보자꾸나 ^^ 2003-06-05 20:45:02
    – 이모(80.134.191.25) 기수야 잘 있었느냐. 너희들 신혼 재미는 좋겠구나. 우리가 온 것을 어떻게 알았니 ? 형이우리를 오라고해서 어제 왔다, 너희들이 한번 오면 만날수 있어서 좋겠구나 , 2003-06-06 03:18:10
    – 이모(80.134.191.25) 형독창회 한다고 해서 왔는데 너희들이 와 주면 더할나위없이 고맙겠지만 무리는 하지말고 시간 있는데로 한번다녀가면 좋겟다. 2003-06-06 03:21:17
    – 이모(80.134.191.25) 서울에는 자주 연락하고있겠지? 엄마건강은 어떤지 궁금하구나… 이사를 한다니 반갑구나 . 열심히 살기바란다. 2003-06-06 03:26:15
    – 이모(80.134.191.25) 영하도 학교에 잘 다니고 있겠구나. 둘이서 힘을 합해 열심히 살아가기를 바란다. 한번보자 잘있어라, 2003-06-06 03:29:18
    – 기수(217.231.250.187) 찬일이형 꼭 독창회에 참석해서 축하해드리고 싶었는데,너무 급하게 알게되어서 오늘 킬에 가지 못 할 것같습니다. 죄송하구요. 오늘 가 뵙지는 못하지만 독창회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2003-06-06 22:59:06
    – 기수(217.231.250.187) 이모부님 이모님. 저희가 지금 학기중이라 지금 당장 며칠에 킬에 가서 뵙겠다고 말씀드리고 조금 어려운 것같습니다. 영하도 수요일에 연주가 있었고, 다음주에 하나, 그리고 7월초에도 2003-06-06 23:02:36
    – 기수(217.231.250.187) 하나가 있어서 주말에도 리허설 계획이 꽉 차있네요. 하지만 저희가 최대한 노력해서 한국가시기 전에 독일에서 꼭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계속 연락드리겠니다. 2003-06-06 23:04:49
    – 석찬일(217.227.204.116) 응. 고맙다. 기수야. 오늘 독창회 잘 끝냈다. 형편이 될 때 서로 얼굴 한 번 보자꾸나. ^^ 2003-06-07 06:42:33
    – 석찬일(217.227.204.116) 어머님께서 무리해서 오지는 말라고 하시네. ^^ 2003-06-07 06:43:44
    – 기수(217.231.216.244) 독창회 잘 마치셨다니 기쁩니다.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찬일이형께 다시한번 죄송하구요. 제가 전화드리겠습니다. 2003-06-08 02:52:55
    – 석찬일(217.227.205.151) ^^ 죄송하기는… 언제 기회가 되면 한번 보자꾸나… 2003-06-08 03:30:17

  • 드디어 부모님께서 킬에 도착하셨습니다.

    대구 – 서울 – 인천 – 프랑크푸르트 – 함부르크 – 킬 까지의 긴 여행을 안전하게 잘 마치시고 저희들의 보금자리인 Hohwachter Weg 6 에 잘 도착하셨습니다.

    오늘따라서 낮잠을 자고 일어난 샤론이와 집사람과 함께 함부르크 공항으로 마중나갔습니다.
    아마도 샤론이가 할아버지, 할머니 마중나가는데 빠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약 한달간 안 자던 낮잠까지 잤나 봅니다. ^^

    우리들은 함부르크 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한 컷하고는 킬로 돌아왔습니다.
    샤론이는 돌아오는 차안에서 잠에 골아 떨어졌으며, 우리들은 야참으로 맛있는 국수를 먹고는 짐 정리를 하였습니다. ^^

    이렇게 부모님의 2주간의 독일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 이현숙(213.140.22.154) 우와~ 도착하셨네여..드디어^^* 2003-06-05 03:46:52
    – 석찬일(217.227.206.234) 네, 드디어 도착하셨습니다. 지금 현재 시차적응이 아직 안 된 관계로 두분다 주무시고 계십니다. ^^ 2003-06-05 03:54:17
    – 손님(211.229.141.205) 멀고 지루한 길이지만 신나고 기쁜 마음으로 도착하셨다니 하나님께 감사감사 2003-06-06 21:52:13
    – 작은아버지(211.229.141.205) 손님? 좀 이상한 호칭이구나 찬일이 차은이 샤론 함께 행복하구요 이번 독창회가 주안에서 큰영광과 빛으로 성공하기를 기도한다 2003-06-06 21: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