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Daily Life

  • 새로운 탄생

    2021년 6월 11일

    우리집 나무사이에 새집이 발견되었다.

    들여다보니 새알이 5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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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2일

    새알 5개중 4개는 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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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3일

    마지막 한개의 알도 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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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4일

    내가 다가가서 카메라를 들이대면 엄마가 먹이를 주는 줄 알고 주둥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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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6일

    하루하루 몸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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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7일

    몸집이 커지며 둥지가 조금 비좁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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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9일

    둥지가 꽉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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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0일

    둥지를 떠나서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빈 둥지만 남아있었다.

     

    약 2주 동안 신선한 기쁨을 선물해주고 간 새들이 어디에서라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길 바란다.

  • 땔감

    2020년 6월 25일

     

    올 겨울 우리집 벽난로에서 몸을 불싸를 땔감입니다.

     

    안제이가 숲 관리인에게 돈을 주고 구입한 나무를 숲에서 직접 휘발유 전기톱으로 잘라서 준 선물입니다.

    얼마전에 안제이 집에 있는 컴퓨터를 손봐주고 왔는데, 그 때 너무 고마왔다고 이번에는 이 나무를 그냥 가져가라네요.

     

    이 나무는 우리집에 와서 제가 손도끼로 잘게 쪼개어서 벽난로에 들어가기 좋게 잘라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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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론이 기숙사에 들어가다

    2019년 10월 1일

     

    60여 차례의 전화 시도 끝에 극적으로 기숙사 방을 구한 샤론이.

    10월 1일 오전 9시경에 샤론이의 방 열쇠를 받았습니다.

    샤론이의 방은 12 m2 크기의 방으로 대강 3×4 m 정도로 보이더군요.

    큼지막한 창으로 햇살이 따사롭게 들이치는 분위기 있는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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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킬에서부터 실고 온 샤론이의 짐들을 샤론이 방으로 옮겼습니다.

    샤론이가 입을 옷, 간단한 옷걸이, 캠핑용 탁자, 의자, 캠핑용 매트리스와 이불, 그리고 간단한 식기와 요리도구들을 방 한 켠에 가지런히 쌓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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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짐을 다 옮긴 후에는 대학에서 개최하는 오리엔테이션 장소에 갔습니다.

    샤론이가 필요한 정보는 다음 주 월요일에 소개한다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잠시동안 시내 구경을 한 후 슈퍼마켓에 가서 간단하게 샤론이가 먹고 요리할 재료들과 물과 우유 등을 사서 기숙사에 내려주고 우리는 킬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막 예나(Jena) 시내 중심부를 통과할 무렵 이베이 벼룩시장에 문의했던 일인용 침대를 가져갈 수 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는 그 길로 바로 침대를 가지고 와서 샤론이 방에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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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1시 15분에 예나를 떠나서 킬로 출발해서 저녁 8시 경에 킬에 잘 도착했습니다.

     

     

    10월 2일

    샤론이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기숙사 열쇠를 나눠주는 담당자가 샤론이에게 다른 방 열쇠를 줬다고 하네요.

    멀리 이사를 하는 것은 아니고 그 집에서 옆방으로 이사를 해야한다네요.

    다행히 짐이 많지 않아서 샤론이가 씩씩하게 혼자 이사를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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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일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비가 잠시 그쳤을 때 무지개가 떴나봅니다.

    사진을 보내왔네요.

     

  • 샤론 태권도 파란띠로 승급하다

    2019년 9월 28일

     

    이 날은 샤론이의 태권도 마지막 수업시간이었다.

    다음달부터 독일 중부지방에 있는 예나(Jena)에서 대학생으로 공부하기 위해서 킬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었다.

     

    조금만 더하면 파란띠 승급심사를 할 수 있을텐데 급하게 예나로 이사를 가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조금 섭섭해했던 샤론이였다.

     

    이 날 샤론이의 마지막 수업 중 태권도 관장님과 사부님 두분이 함께 모여서 잠시 의논을 하신 후에 급하게 샤론이의 태권도 승급심사를 하기로 했다.

    샤론이는 얼떨결에 승급심사를 하게 되었고, 당당하게 합격을 해서 파란띠를 차게 되었다.

     

    샤론이의 태권도 승급심사 후의 기념 사진을 보니 대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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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론 졸업 파티

    2019년 6월 29일

     

    독일 고등학교에서의 졸업에는 크게 두가지의 행사가 열린다.

     

    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졸업식과 홀을 임대하고 손님들을 초대하여 성대하게 여는 졸업파티이다.

    이 졸업파티는 홀 임대료와 저녁식사, 그리고 춤을 출 수 있는 무대와 음악 등이 제공되기에 입장료 가격 또한 비싸다.

    나는 아쉽게도 졸업파티하는 날 저녁에 극장에서 공연이 있어서 함께 하지 못했다.

    샤론이는 아내와 함께 파티에 다녀왔다.

    고등학교 졸업파티가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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