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sir d’amore

2026년 3월 21일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왔던 도니젯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Elisir d’amore) 가 드디어 무대에 올라갔습니다.

줄거리

네모리노는 아디나를 사랑하지만, 그 사랑은 절망적으로 보입니다. 아디나가 자신감 넘치고 저돌적인 벨코레 중사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의 절망은 더욱 커집니다. 그는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이야기처럼 ‘사랑의 묘약’을 통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하며 돌팔이 약장수 둘카마라에게 현혹됩니다.

둘카마라는 그에게 단순한 레드 와인을 사랑의 묘약이라 속여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판매합니다. 하지만 이 와인조차도 나름의 효과를 발휘하는 듯합니다. 사기극과 플라시보 효과, 그리고 기묘한 우연들이 오페라 전반을 관통하며, 결국 모든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 네모리노에게 유리하게 전개됩니다.


작품 배경 및 프로덕션 정보

가에타노 도니제티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성공작이 나오기 이미 30년 전인 1832년,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설화를 도입부 소재로 삼아 **《사랑의 묘약》**을 발표했습니다. 작곡가 본인은 이 2막 구성의 오페라를 **’오페라 코미카(Opera Comica)’**라고 칭했지만, 극 중에는 시종일관 진지하고 감성적인 순간들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도니제티의 가장 큰 성공작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작곡가 생전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공연은 《돈 파스콸레》에 이어, 화려하고 유머러스한 연출로 정평이 난 캐나다 출신의 아티스트 듀오 **앙드레 바르브(André Barbe)**와 **르노 두세(Rénaud Doucet)**가 다시 한번 도니제티의 희극 오페라를 맡아 선보입니다.

출처: https://theater-kiel.de/produktionen/lelisir-damore.html?m=4

“Elisir d’amore”에 대한 5개의 생각

  1. 샤오밍 쥬니어

    안녕하세요 작은 석찬일 집사님! 얼굴이 좀 이상하셔서 그런지 집사님 얼굴은 사진에 안보이네요 ^^. 아무튼 잘 보고갑니다.

    1. 샤론이가 댓글을 달았네. 고맙다.
      아쉽게도 아빠는 사진에서 찾기가 쉽지않네.
      그나마 좀 어두운 사진(8번째)을 자세히 보면 왼쪽에 술병들고 있는 내 모습이 조금 보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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