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ug og Bru-Haug Camping

2015년 8월 4일

이 날은 게이랑거에서 출발해서 55번 도로를 지나서 좀 더 남쪽으로 내려와서 헴제달에 있는 캠핑장에서 묵었다.

원래는 이 캠핑장에서도 텐트를 치고 잘 생각이었으나, 우리가 이 캠핑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시간도 많이 늦은데다가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텐트를 칠 수 있는 곳이 모두 물에 조금 잠겨 있어서 텐트를 치기가 꽤나 곤란한 상황이었다.

나는 주인아저씨에게 제일 싼 캐빈(Cabin, 오두막집)은 얼마하냐고 물어보았다.

아저씨는 300크론이라고 하셨다.

텐트를 치고 자면 가격이 140크론이고, 전기를 사용하면 30크론이 추가되어서 총 170크론이 들지만, 캐빈이 300크론이라면 그래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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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캐빈에서 묵겠다고 했으며, 아저씨는 5번 캐빈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셨다.

우리는 캐빈 바로 앞에 차를 데고는 필요한 짐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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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은 2층 침대가 놓여져 있는 방 두개와 거실로 이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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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과 베게등이 모두 구비되어 있었지만, 깨끗하지 않아서 우리는 그 동안 매일 밤마다 사용했던 침낭을 매트리스 위에 펴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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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는 탁자와 의자가 놓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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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켠에는 전기레인지와 냉장고가 있어서 요리도 할 수 있었다.

다만 이렇게 저렴한 캐빈에는 수도시설과 화장실 시설이 되어있지 않아서, 우리는 캠핑장 공용 화장실과 세면대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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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이 되자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날이 개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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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빈을 떠나기 전에 가족사진을 기념으로 찍은 후, 남쪽을 향해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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