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 쓴 찬일

며칠 전 나는 아내와 함께 우리 동네 슈퍼마켓 알디(Aldi)에 갔다.

진열대 한 켠에 있는 가발이 눈에 띄었다.

원래는 잘 포장이 되어 있는데, 어찌 가발 한 개는 포장이 뜯겨서 밖에 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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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가발을 뒤집어 써 보았다.

아내는 내가 그 가발을 뒤집어 쓰자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나는 그 가발을 쓰고 셀카를 찍었다.

장을 보러 오셨던 한 아저씨가 가발쓴 내 모습을 보시더니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려 보여주셨다.

“가발 쓴 찬일”에 대한 4개의 생각

  1. ㅎㅎㅎ

    뭐 존 레논이 보고 놀란다면 영광이지. ^

    요즘 들어서 집사람은 내가 조금만 이상한 행동하면 자꾸 도망가는 버릇이 생긴 듯…

    하긴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럴만도 한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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