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정원에서 자란 점보 호박의 변신입니다.
제 아이디어의 한계로 다양한 장면이 연출되지 못해서 좀 아쉽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첫번째 사진은 야구 방망이로 변신한 호박입니다.
음… 그런데 외다리 타법을 구사하는 타자의 폼이 영 엉성하네요.
두번째 사진은 요술 지팡이로 변신한 호박입니다.
육중한 몸매 때문에 지팡이 꼬리가 조금 짧아 보이는 게 흠이네요.
게다가 너무 무거워서 날지도 못하는 모습이 조금 안스러워 보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역도로 변신한 호박입니다.
하지만 어찌보면 역도를 하는 게 아니라 팔 들고 벌을 받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네요.
네번째 사진은 애인으로 변신한 호박입니다.
마치 사랑하는 이의 품에 안겨서 조금은 수줍어하는 애인처럼 보이네요. ^^

하하하하하…집사님께서 연출하시니 마치 오페라의 한장면 같습니다. 다시 봐도 정말 대단한 호박입니다. 가끔 해외 토픽에 거대과일이나 야채가 나오는데 한번 투고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아직까지도 저 큰 호박을 어떻게 요리해야하나 고심하고 있답니다.
이 호박이 크긴 크지만 해외토픽에 나갈 정도는 아니구요.
하지만 좋게 평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기분이 더 좋아졌습니다. ^^
와, 일주일은 정말 거뜬히 드셨겠는데요.
따지 않고 두었으면 얼마나 더 커졌을까요?ㅎㅎㅎ
전 3번 사진이 제일 좋아요. 하하하하하
정말 큰 호박이었기에 오랫동안 실컷 먹었습니다.
3번 사진을 선택하며 제 예술세계를 이해해 주시는 정선씨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