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이전 개요 (XE -> WordPress)

2009년부터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해왔던 웹호스팅 업체인 호스트메카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나의 나스에서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솔직히 이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었기에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많이 의심쩍었지만, 용기를 내어서 올 해 초에 나의 첫 나스인 시놀로지 DS225+ 를 구입하였지요.
웹호스팅 업체에서의 서비스가 1월 15일에 끝나는 관계로 서둘러서 홈페이지 이전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니… 시도하였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그동안 제가 사용하였던 웹서버는 php5.4 의 환경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바는 워드프레스로의 이전이었는데, 과연 제 홈페이지에 있던 기존의 데이터를 어떻게 옮기느냐가 문제였습니다.

예전에 자료가 적었을 때에는 저의 첫번째 홈페이지였던 업체가 문을 닫았을 때, 수동으로 하나하나씩 다 옮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게시물이 2400여개로 수작업을 하기에는 너무 힘들어보였습니다.
또한 수작업으로 옮기면 작성일이 달라지는 문제점도 있었구요.

일단 저는 챗GPT와 제미나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둘 다 무료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가 Xpress Engine 의 core 1.11.6 버전에 php05.4 인 환경의 홈페이지를 이전하려고 해.
웹호스팅 업체에서 데이터는 백업 받아둔 상태야.
새로 산 나스 시놀로지 DS225+ DSM 7.3 으로 이전을 하려고 해.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WordPress 로 이전하는 것이야.
어떻게 하면 제일 안정적이고 쉽게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게 이전할 수 있을까?”

이렇게 질문을 던지니, 둘 다 일단 php 5.4 는 버전이 너무 낮아서 바로 WordPress 로 이전을 못한다고 중간 단계로 php 7.4 로 이전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나스에 php 7.4 환경으로의 이전을 시도하였지만, 몇 번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패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으로는 일단 php 5.6 으로 이전을 해보자고 하더군요. 역시 시도해보았지만, 제가 가진 지식이 워낙 얕아서 이 또한 실패했지요.

그럼 현 상태를 가장 비슷한 상태인 php5.4 로 이전을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우여곡절 끝에 성공을 했습니다.

아…
모든 과정에서 저는 제미나이가 시키는 대로 단계별로 하면서 그 과정을 스샷으로 저장해서 제미나이에게 보여주고 조언을 받았습니다.
스샷을 저장하는 작업은 FastStone Capture 로 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저장을 하면 특정 창만 저장할 수도 있고, 스크롤 저장도 할 수 있어서 제미나이에게 보여주기 편합니다.

그렇게 총 100장이 넘는 스샷을 저장하고 제미나이에게 보여주면서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해나가서 결국은 php 5.4 의 환경으로 이전에 성공했으며, 그 다음 단계로 php 5.6 으로 이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에러가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구체적인 에러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글은 모두 잘 표시가 되는데, 모듈, 애드온, 위젯에서 에러가 많이 났지 싶습니다.
그래서 에러가 나는 사항들은 이름을 바꿔서 작동하지 않게 조치하면서 이전에 성공했습니다.

그 상태에서 바로 WordPress 로 이전을 하려고 하였으나, 역시 안 되더군요.
그래서 다시 php 7.4 환경으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가 있고, 그대로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기에 좀 부족한 점이 많더군요.
예를 들어서 레이아웃이나 모듈, 애드온 등을 삭제를 해도 안 없어져서 더 이상 바꿀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홈페이지를 보고 새글은 작성할 수 있지만, 뭔가 찝찝한 느낌이었지요.

그래서 이 시점에 제미나이와 챗GPT에게 물어봤습니다.
“지금 데이터 이전은 php 7.4 로 다 되었는데, 다른 게 정상 작동하지않아도 WordPress로 이전하는 데 문제가 없니?”
둘 다 다른 기능적인 부분은 WordPress 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니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WordPress 로의 이전 작업을 하였습니다.

WordPress 의 이전 작업은 최신 버전인 php 8.3 으로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어찌어찌하여서 결국 데이터 이전은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아직 완벽히 잘 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얼핏 보기에 95% 이상은 잘 이전된 듯 합니다.
(군데군데 표시가 안 되는 사진들이 보이긴 합니다)
회원 정보도 아직 넘어오지 않아서 제가 작성하지 않았던 글의 경우에도 작성자가 저로 표시되고 있지만, 작성일은 그대로 잘 나오고 대부분의 글과 사진도 잘 나옵니다.

확신하건데 제 실력으로는 제미나이와 챗GPT 가 없었다면 결코 성공하지 못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많은 부분에서의 수정을 요하는 작업이었고, 코드를 분석하고 다시 만들어서 제게 수정본을 제시해주는 제미나이의 능력에 엄청 놀랐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도 cepcis.synology.me 로 깔끔하게 세팅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홈페이지 디자인을 좀 더 손보면서 조금씩 가꾸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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