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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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30일

 

43번째 생일날이었다.

아침식사는 포코(Poco) 가구점에서 아내와 함께 맛있게 식사했다.

 

점심은 집에서 고기를 맛있게 구워먹었다.

 

저녁에는 극장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무대연습이 있었다.

아내는 합창단원들과 함께 나눌 음식을 준비해 주었다.

 

김밥, 샌드위치, 호박전…

그리고 음료수 4병을 준비해서 가지고 갔다.

 

합창단이 나오는 부분의 연습이 끝난 후 그 다음 등장까지 20-30분 정도의 여유시간이 있었다.

나는 합창단 대기실이 있는 곳 복도에 있는 상 위에 준비해 온 음식을 풀어놓았다.

“여러분을 위헤서 제 아내가 준비한 음식입니다. 많이 드세요.”

 

동료들은 모두 모여서 엄청나게 우렁찬 목소리로 생일축가를 불러주었다.

나는 두손을 들고 감사를 표했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그리고나서 10분 후…

준비해 간 음식이 다~ 없어졌다.

모두들 너무 맛있다고 말하면서 아내에게 꼭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다.

 

이 날 나는 싹 비워진 빈 그릇과 흐뭇한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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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생일 음식”에 대한 4개 응답

  1. 은령 아바타
    은령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

    기억하고 있었는데 축하인사를 전할 챤스를 놓쳐버려서 미안하던 참이었어.

    합창단원들이 불러준 생일 축하 노래, 정말 멋졌겠다.

    함께 나눈 음식들에 담긴 찬은이의 사랑, 정말 맛났겠다.

  2. 석찬일 아바타
    석찬일

    고마버!

    나도 식목일까지는 누나 생일 기억했었는데, 그 다음에 까먹었당! ^^;;;

    진짜 많이 늦었지만, 누나 생일도 축하한다.

     

    합창단원 대기실 앞 복도에서 합창단원들이 목이 터져라고 불러준 생일축가… 정말 환상적인 볼륨이었다. ^^

    물론 음식도 맛있었고…

    아쉽게도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못 담았지만 기억속에 잘 남아있다.

     

  3. 성석제 아바타
    성석제

    늦었지만 생일 축하 드려요. 우아…정말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합창 연습 하면 항상 허기가 질텐데 단원들에겐 정말 맛나 같은 음식이였겠습니다.

  4. 석찬일 아바타
    석찬일

    감사합니다.

    역시 노래하는 사람들은 특히나 음식에 관심히 더 많은 것 같아요.

    정성스럽게 준비해준 아내의 마음만큼이나 모두들 목이 터져라고 축하해 주었으며, 순식간에 음식을 깨끗이 비워내는 모습을 떠올리니 또 입가에 웃음이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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