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9월초에 주문한 장작이 드디어 도착했다.

올 겨울 벽난로를 피울 때 사용될 이 장작들을 다 쌓아놓고 나니 왠지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
해도 일찍 져서 밤이 긴 추운 겨울에 장작불을 보면서 느끼는 운치는 색다르다.

보일러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강한 화력으로 집을 훈훈하게 데워주는 벽난로.
올 겨울에도 우리들은 몸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주는 착한 벽난로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태우면서 우리에게 온기를 전해주는 장작들의 살신성목(?)을 기린다.

코멘트

“장작”에 대한 2개 응답

  1. 성석제 아바타
    성석제

    우와~ 무더운 이곳에서는 보기 힘든 이국적인 사진입니다. ^^;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 벽난로가 있어서 겨울에 가끔 장작은 아니고 장작 비슷하게 만든 석탄재질의 연료를 태우곤 했습니다. 따뜻한 불가에 앉아 있으면 포근하고 말씀대로 색다른 운치가 있지요. 저 장작불에 샤론이가 캐온 감자를 구워 먹으면 정말 딱~ 이겠습니다. 그나저나 벌써 11월이 넘었는데 밤 10시가 넘은 이시간에도 에어컨을 켜고 있으니 서늘한 바람이 그립습니다.

  2. 석찬일 아바타
    석찬일

    11월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도 에어컨을 켜고 있다니, 과연 그 곳이 얼마나 더운지 조금이나마 상상이 됩니다.
    이 곳은 어제까지는 약간 추운 늦가을 날씨를 보이더니 오늘은 기온이 좀 더 많이 떨어졌습니다.
    우리집에서는 약 1-2 주 전부터 벽난로에 장작불을 피워서 따뜻한 거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답니다.
    올 해는 다른 곳에서 장작을 주문했는데, 이 곳 나무(장작)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화력도 더 강하고 불도 더 잘 붙는 듯 합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저는 아직까지 불을 잘 붙입니다.
    집사람은 한 번에 척~ 불을 잘도 붙이지만, 제가 불을 붙이다보면 꺼지기가 일쑤여서 온 집안이 검은 연기로 가득할 때가 많지요. ^^
    제가 보기에는 집사람의 불붙이는 노하우가 특별히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벽난로가 저보다는 집사람을 더 좋아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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