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4월 28일

    무소르그스키의 작품인 “알레코”와 “리미니의 프란체스카” 두 작품을 공연하였습니다.

    원본출처: http://www.kn-online.de/Nachrichten/Kultur/Kieler-Musiktheater-Coup-mit-Rachmaninow-Aleko-und-Francesca-da-Rimini

    Kiel

    . Eine Möwe wirkt noch harmlos. Aber wenn es viele werden, sie als lautlos schreiende Video-Botschafter über den Müllbergen unserer Hochzivilisation kreiseln, hört der Spaß auf. Zumal, wenn Sergej Rachmaninow dazu seine fahl instrumentierten Akkordketten ins tonale Nirgendwo wabern lässt. All das kriecht unter die Haut.

    Prolog und Epilog aus “Francesca” klammern die Einakter

    Valentina Carrasco, Regisseurin aus dem Hexenzirkel der katalanischen Performance-Gruppe La Fura del Baus, und Kiels Stellvertretender Generalmusikdirektor Daniel Carlberg verschränken maximal intensiv zwei Raritäten: Rachmaninows studentisches Frühwerk “Aleko” wird umklammert von Prolog und Epilog des spürbar reiferen Einakters “Francesca da Rimini”.

    Philharmoniker suchen die Extreme der Partitur

    Rachmaninow hatte Dantes Inferno für die distanzierte Betrachtung des doppelt tödlichen Eifersuchtsdramas um die spröde Francesca gewählt: In der Hölle verbüßen die ehebrüchige Schöne, ihr mordender Gatte Lanciotto und sein brüderlicher Nebenbuhler Paolo ihre Schuld. Hier komponiert Rachmaninow nah am Abgrund des spätromantisch Möglichen. Daniel Carlberg sucht und findet mit den Philharmonikern die Extreme zwischen kargem Knirschen und brennender Intensität. Carrasco zeichnet die Tat Alekos/Lanciottos spannungsvoll als Endlosschleife, als stets drohenden toxischen Abfall der Liebesleidenschaft. 

    Titelpartien bestens besetzt

    Carlberg kann auf einen sehr gut von Lam Tran Dinh einstudierten Opern- und Extrachor zählen. Die Titelpartien sind mit Jörg Sabrowski und Mercedes Acuri bestens besetzt. Der Tenor Yoonki Baek bietet dafür als „junger Zigeuner“ und Paolo eine frisch verlockende Projektionsfläche.

    Großartig choreographierte Inszenierung

    Die großartige Inszenierung, Choreographie und Video-Performance Carrascos wirkt so fesselnd, weil sie präzise, bildstark, ästhetisch geschlossen und musikalisch feinfühlig Einzelpersonen und Massen zueinander in Beziehung setzt. Das Bühnenbild von Andrea Miglio und die Kostüme von Barbara del Piano greifen die beklemmende Müll-Metapher immer wieder auf.

    www.theater-kiel.de

    Von Christian Strehk

    킬 오페라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 중 알레코 사진을 소개합니다.

    원본 링크

    https://www.theater-kiel.de/oper-kiel/repertoire/produktion/titel/aleko-francesca-da-ri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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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4월 28일

     

    그 동안 우리집에서 열심히 일해줬던 공유기 한 대가 고장이 났다.

    예전에 이곳에 파견 나오신 분께서 한국으로 돌아가실 때에 주고 가신 물건이라 오래되기도 했고 고장이 날 때도 되었다.

    이 공유기는 우리집 2층에 설치해 놓아서 2층과 3층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준 제품이다.

     

    2층의 공유기가 고장이 나니 3층에는 인터넷 신호가 거의 잡히지 않고 약한 신호가 잠시 잡혔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끊겨서 정상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나는 새로운 제품을 어떤 제품으로 살까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가성비가 아주 좋은 제품을 발견했다.

     

    제품의 하드웨어 구성은 Asus 사의 AC68U 제품과 동일한 제품으로 미국의 T-Mobile 에 OEM 으로 납품되는 제품이 있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공유기 내의 Firmware(펌웨어)만 AC68U 와 다르기 때문에 Firmware 만 바꿔주면 AC68U로 둔갑한다는 것이다.

     

    Asus AC68U 는 2013년에 나온 제품으로 벌써 4-5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강력한 성능 때문에 가격이 150유로 정도 하는 고급 제품이다.

    그런데 T-Mobile 에서 TM AC1900 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OEM 버전은 신제품이 70달러 정도, 그리고 리퍼라고 불리는 제품은 54.97달러 정도에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를 하는 것이다.

    리퍼 제품은 반송된 제품을 판매처에서 기계가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다시 조금 싸게 파는 제품으로 신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한 제품이다.

     

    나는 싼 맛에 이 러퍼 제품을 한 대 구입했다.

    제품 가격에 독일로 배송비와 세관 통과비를 합하여 76.26 달러가 최종 결제 금액이다.

    유로로 환산한 가격이 66.71 유로이다.

     

    이 제품을 4월 24일에 주문했는데, 신기하게도 4월 28일에 우리집에 도착했다.

    미국에서 우리집까지 오는데 나흘밖에 걸리지 않은 것이다.

     

    미국의 가전 제품은 110V 를 사용하므로 나는 우리집에 있던 일명 돼지코 아답터를 끼웠다.

    다행히 공유기가 작동은 하는데, 콘센트에 꽂힌 부분에서 조그마한 소리가 들렸다.

    큰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안 될 것 같아서 일단 독일 아마존에 튼튼하고 평도 좋은 돼지코를 하나 주문해 두었다.

    나중에 도착하면 그 돼지코로 바꿔서 끼워줄 참이다.

     

    TM AC-1900 을 Asus AC68U 로 변신하는 작업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동안 여러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새로운 롬을 올리는 작업을 많이 해봐서 그리 떨리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막히는 부분이 여러 군데 있었다.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결국 Asus AC68U 로 변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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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변신을 완료시킨 후 이 공유기를 메인으로 이용하고자 1층에 있던 공유기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이 공유기를 설치하였다.

    그리고 나서 신호가 어느 정도까지 잡히는지 3층에 올라가서 테스트해보았다.

    "아니 이럴수가…"

    3층에서도 신호가 강하고 안정적으로 잘 잡히는 것이었다.

     

    사실 내가 AC68U 로 변신을 시키는 과정 중에 나라 제한과 전파 제한을 해제시켰다.

    그 전에는 미국으로 셋팅이 되어 있었으며 전파 최대치도 106 으로 고정되어 있었는데, 이를 전세계에 120 으로 변경해서 저장한 것이다. (아마도 120이 이 기계 자체의 최대 전파치라고 생각된다)

     

    1층에서 출발해서 3층에 다다른 전파가 그 전에 2층에서 출발해서 3층에 도착한 신호보다 더 강하다니…

    역시 비싼 제품은 이유가 있구나라고 느꼈다.

    물론 이보다 훨씬 비싼 제품도 많이 있다.

    그 제품들은 안테나도 훨씬 강력하다고 들었다.

     

    결론적으로 나는 2층에는 더 이상 공유기를 두지 않는다.

    1층에 둔 공유기로 3층까지 안정적으로 커버가 되기 때문이다.

    전파 또한 최대치로 두지 않고 조금 줄여서 셋팅하였다.

    전파의 강도를 줄이면 소비전력도 줄고 공유기 성능도 더욱 더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전에는 서재나 화장실에서는 인터넷 신호가 약하게 잡혔는데, 이제는 집 안 어디에서도 양호한 신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 품질은 전에 비해서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 된다는 것이 강하게 느껴진다.

    우리집에는 현재 총 12개의 기계가 인터넷을 이용한다.

    스마트폰 3대, 태블릿 3대, 텔레비전, TV Box, 노트북 2대, 컴퓨터 1대, 프린터 1대

    동시 접속하는 기계는 5-6대 정도이겠지만, 그 전에는 이럴 경우에도 인터넷이 한번씩 끊기거나 불안정한 모습이 자주 느껴졌지만 이제는 그러한 현상도 일어나지 않고 안정적이다.

     

    아직 이 공유기의 다른 멋진 많은 기능들을 다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예를 들어서 간이Nas, 미디어서버 기능 등) 이리 둘러봐도 저리 둘러봐도 그저 멋지게 보일 뿐이다.

     

    아무쪼록 이 멋진 공유기가 오랫동안 고장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잘 작동해주길 바란다.

     

     

  • 2018년 4월 6일

     

    봄을 맞이하여서 자전거 체인을 교체하였다.

    겨울에 눈이 오고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면 미끄러워진 길을 녹이려고 제설차가 지나가며 모래와 염화나트륨을 뿌린다.

    차도뿐이 아니라 자전거길에도 눈을 치워주고 얼지말라고 염화나트륨을 뿌려주니 고맙기는 하다.

    하짐나 그 염화나트륨이 얼음을 녹이는 것은 좋지만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자전거 타이어에 묻어서 자전거의 여러부분에 뿌려진다.

    이 때 자전거의 체인에도 많이 뿌려지는데 이 소금기를 그대로 놔두면 체인이 금방 녹이 쓸어서 삐걱거리며 상태가 나빠진다.

    집에 오자마자 체인을 헝겁으로 닦아내는 등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체인은 어느 순간 녹이 쓸어있다.

    간간이 자전거 전용 윤활유를 칠해줘서 관리를 한다.

    그렇게 봄까지 잘 견딘 후, 4월경 더 이상 눈이 오거나 영하로 내려가지 않을 것 같을 때에 체인 상태가 별로 안 좋으면 새로운 체인으로 교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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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은 새로운 체인으로 막 교체했을 때에 찍은 사진이다.

    은색의 빛나는 체인이 예쁘게 보인다.

     

    새로운 체인으로 교체해서 자전거를 타보았지만 왠지 승차감이 좋지 않다.

    자전거 뒷바퀴 부분에 체인이 돌아나가는 부분에 톱니바퀴가 붙어있는데, 그 톱니바퀴와 새로운 체인의 간격이 잘 안맞으면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체인이 톱니바퀴와 마찰하면서 체인이 조금씩 늘어나게 되는데, 체인이 조금씩 늘어남에 따라서 톱니바퀴도 조금씩 닳게 된다.

    이렇게 조금 닳은 톱니바퀴는 새로운 체인을 끼웠을 때에 약간 이가 덜 맞는 듯한 느낌으로 "그르륵 그르륵" 하는 소리를 내게 된다.

    크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면 체인에 윤활유를 칠해주고 조금 타다보면 새로운 체인이 또 적당히 늘어나서 더 이상 그르륵 거리는 소리가 안나게 된다.

    하지만 톱니바퀴가 닳은 정도가 심하면 윤활유를 칠해줘도 계속해서 소리가 많이 나고, 또한 새로운 체인이 그만큼 늘어나려면 상당히 오랫동안 그 상태로 자전거를 타야하기에 불쾌함을 오랫동안 감수해야 한다.

    당장에 더 이상 이 괴로운 소리를 듣지 않고, 쾌적한 승차감을 원한다면 자그마한 톱니바퀴 또한 바꿔줘야 한다.

    나는 뒷바퀴의 톱니바퀴도 바꾸어 주었다.

    그랬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주 조용하게 체인이 돌아갔다.

     

    그 상태로 일주일정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자꾸 자전거 뒷바퀴에 펑크가 난다.

    자전거 타이어를 땜빵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하루가 멀다하고 펑크가 나면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나는 자전거 타이어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똑같은 자전거 타이어를 자전거 가게에서 파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배달해서 우리 집에 도착할 때까지 며칠 정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지만, 가격이 모든 것을 커버해준다.

     

    나는 자전거 타이어 두개와 타이어 안에 들어가는 고무튜브 4개를 주문했다.

    당장에는 자전거 뒷바퀴를 교체해야 하지만, 자전거 앞바퀴도 이미 조금 낡은 상태이기에 다음번에 앞바퀴가 펑크나면 바로 교체해 줄 수 있도록 총 2개를 주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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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타이어는 내가 애용하는 Sschwalbe 사의 Marathon Plus 제품을 주문했다.

    이 제품은 튜브에 펑크가 잘 안나도록 바닥에 닿는 면이 아주 두껍게 처리되어 있다.

    압핀이 꽂혀도 펑크가 안나는 정도로 두꺼운 제품이다.

    아무리 두꺼운 제품이라고 해도 자전거를 오랫동안 많이 타다보면 점점 닳아서 얄아지게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이 제품은 튼튼하고 바퀴에 딱 맞게 빡빡하게 나와서 바퀴 프레임에서 벗겨내고 다시 끼우는 것이 다른 일반 바퀴보다 훨씬 어렵다.

    (힘이 많이 든다.)

    내가 타이어를 바꿀 때에는 기온이 영상 5도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헌 자전거 타이어를 벗기는 것은 비교적(?) 쉽게 해냈지만, 새로운 타이어 안에 새로운 튜브를 넣고 프레임에 끼우는 작업은 생각보다 힘 들었다.

    아무리 힘을 써도 자전거 타이어를 끼우고 벗기는 용도로 나온 플라스틱 주걱으로는 바퀴의 마지막 30센치미터 정도를 끼워넣을 수 없었다.

    '아니 이 타이어는 내가 벌써 몇 번이나 새 제품을 끼워넣었는데 오늘은 왜 안 되지?'

     

    결국 나는 쇠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끼워넣는 데 성공했다.

    그 후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 보았지만, 아무리 바람을 넣어도 타이어가 부풀어 오르지 않았다.

    '튜브가 찢어졌다 보군'

    타이어 마지막 부분을 억지로 쇠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집어 넣을 때 아무래도 타이어 안에 있는 튜브가 눌리고 짓이겨져서 찢어진 모양이었다.

     

    나는 다시 힘겹게 타이어를 벗겨내었고, 그 안에서 찢어진 튜브를 발견할 수 있었다.

    '좀 더 조심해서 타이어를 끼워넣어야겠군.'

    나는 마지막 힘을 다해서 새로운 튜브를 넣은 타이어를 프레임에 끼워넣었다.

    이번에도 플라스틱 주걱으로는 안 되어서 좀 더 조심해서 쇠 드라이버로 넣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바람을 넣어도 타이어는 부풀어 오르지 않았다.

    나는 다시 타이어를 벗겨내었고 이번에도 찢어진 튜브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결국 그 날은 자전거 타이어 교체 작업을 완료할 수 없었다.

    대신 자전거 타이어를 집안에 들고 들어가서 거실의 난방 방열판 앞에 두었다.

    좀 더 따뜻한 곳에 두면 아무래도 고무가 조금은 더 유연해져서 작업하기 쉬워질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다음날 나는 다시 자전거 타이어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이 날은 전 날보다 훨씬 더 조심해서 타이어를 프레임에 끼워넣었다.

    이번에는 플라스틱 주걱으로 넣을 수 있었다.

    실내 난방 방열판 앞에 둔 것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이렇게 힘겹게 자전거 뒷바퀴 교체 작업이 끝났다.

     

    다음번에 앞바퀴를 교체할 때에는 처음부터 따뜻한 곳에서 좀 녹인(?) 후에 작업을 해야겠다.

    (더운 여름이라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 2018년 4월 4일과 5일

     

    드디어 마지막 방문 세개를 교체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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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왼쪽 사진은 다락방문, 가운데 사진은 1층 부엌문,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1층 화장실문이다.

     

    이렇게 하여 우리집의 8개 방문을 모두 성공적으로 교체하였다.

  • 2018년 2월 26일 월요일

     

    여느 월요일 저녁때와 같이 나는 배드민턴을 치러 갔다.

    물론 자전거를 타고 갔다.

    이 날은 날씨가 특히 추웠다.

    그래서 내가 가진 방한용품 중 복면강도처럼 보이는 얼굴을 다 뒤집어 쓰고 눈코입 부분만 뚫려 있는 마스크와 두툼한 장갑을 끼고 갔다.

     

    우리가 사용하는 체육관은 학교 체육관인데 월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배드민턴 네트를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날씨가 너무 춰워서 그런지 이 날은 평소보다 적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러 왔었다.

    나는 너무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쉬어가면서 적당히 운동을 했다.

     

    체육관을 잘 정리정돈한 후, 다른 사람들은 집에 가서 샤워를 하겠다며 먼저 나갔다.

    나는 탈의실에서 샤워를 한 후 개운한 기분으로 체육관 건물을 나왔다.

    마지막에 체육관 건물에서 나오는 사람이 더 이상 밖에서 사람이 들어갈 수 없도록 문을 꼭 잠그고 나가기로 해서, 나는 문이 잘 닫혔는지 확인하고 자전거가 세워진 곳으로 갔다.

     

    자전거를 타려는 순간 내 복면강도 마스크와 장갑이 안 보인다는 것을 알았다.

    "아뿔싸!"

    탈의실 옷고리 위에 두고 나온 것이다.

     

    날씨는 춥고 더 이상 나올 사람도 없어서 나는 어쩔 수 없이 맨손으로 추위에 떨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외투의 소매를 최대한 당겨서 조금이나마 추위를 피하려고 노력한 덕인지 감기에는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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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다음날 아침 일찍 그 체육관이 있는 학교에 갔다.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학교 관리인이 체육관 탈의실 문을 열어 주었다.

    그 곳에서 아무런 일이 없다는 듯이 평온하게 나의 복면강도 마스크와 장갑이 있었다.

     

    나는 관리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나의 사랑스런 복면강도 마스크와 장갑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추신]

     

    그 다음날 저녁에는 홀슈타인할레에서 배드민턴을 치는 날이다.

    보통 화요일 저녁에는 연습이나 공연 때문에 나는 잘 갈 수 없는데, 마침 이날은 여성파트만 연습을 해서 나도 배드민턴을 치러 갈 수 있었다.

    나는 배드민턴 가방을 잘 챙겨서 다시 찾아온 복면강도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는 배드민턴을 치러 갔다.

    특히 이 날은 다른 팀과의 경기가 있는 날이어서 평소보다는 좀 더 중요한 날이었다.

     

    나는 그 곳 탈의실에서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후 뭔가 허전하다는 것을 느꼈다.

    "아뿔싸!"

    이번에는 운동화를 안 가지고 온 것이다.

    전 날 운동화에 새로운 깔창을 깔았는데, 깔창 크기가 잘 안 맞아서 집에 돌아온 후 다시 알맞은 크기로 잘라둔 후, 선반에 올려두었다.

    그 위에 배드민턴 가방을 두었는데, 배드민턴 가방을 들고 나올 때 미처 가방 아래의 운동화를 못 보고 그냥 나온 것이다.

     

    그냥 간단하게 운동하기에는 양말만 신고 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다른 팀과의 시합을 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컸다.

    신발이 없어서 더 미끄러워지기도 하고 부상의 위험이 있어서 나는 미안하지만 오늘 시합에는 참가하기 어렵다고 우리 팀원들에게 이야기 했다.

    우리 팀원들도 깔깔 웃으며 잘 알겠다고 했다.

    비록 이날 팀 대항전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는 있었다.

     

    다음 번에는 꼭 운동화를 가지고 갈 예정이다.

     

  • 얼마전부터 그동안 잘 사용해오던 2층 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다.

    변기물통을 살펴보니 물을 내린 후 닫히는 부분의 플라스틱 이음새가 부러져서 잘 안 닫혔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둥근 플라스틱 부분을 고정시키는 부분이 부러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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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가격도 저렴하고 기능도 괜찮은 모델을 선택해서 변기물통을 교체하기로 했다.

    건축물 자재를 파는 곳을 두군데 둘러본 후 괜찮은 모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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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일정량 차면 자동적으로 잠궈주는 부분은 그 전에 고급제품을 교체했었는데, 이번에 새로 사온 물통세트에 들어 있는 것보다 훨씬 좋아서 지난번에 사용하던 것을 다시 한번 깨끗이 씻어서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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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보다 훨씬 견고하게 잘 설치되었다.

    약 3시간에 걸쳐서 꼼꼼하게 설치한다고 했지만, 이틀 후에 아내가 변기에서 약간 물이 센다고 해서 다시 한번 더 꼼꼼하게 연결부분을 신경써서 설치하였다.

    이제는 물이 더 안새기를 바란다.

  • 2018년 2월 27일

     

    지난 번에 샤론이 방문을 성공적으로 교체한 후, 나는 다시 4개의 방문을 주문했다.

    이번에 교체한 방문들은 1층 거실문과 2층의 옷방, 서재, 욕실문이다.

    간단하게 Before 과 After 사진을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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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자전거 탄 거리

     

    01월 482 Km

    02월 425 Km /  907 Km (누적)

    03월 493 Km / 1400 Km

    04월 384 Km / 1784 Km

    05월 425 Km / 2209 Km

    06월 502 Km / 2711 Km

    07월 191 Km / 2902 Km

    08월 169 Km / 3071 Km

    09월 520 Km / 3591 Km

    10월 390 Km / 3981 Km

    11월 421 Km / 4402 Km 

    12월 404 Km / 4805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