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자전거

  • 자전거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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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7월 7일

     

    이 날은 마틴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세르게이 집으로 가서 그 곳에서 세르게이와 함께 약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Bissee(비스제 – 비스 호수)로 하이킹을 하기로 한 날이었다.

    오전부터 쨍쨍한 햇살에 온도는 26도 정도되었지만, 이날 오후 6시 무렵부터는 비가 내린다고 했다.

     

    우리집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한 나는 약 1시 30분경에 마틴의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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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 30분이 조금 지나서 나는 마틴과 함께 한적한 오솔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세르게이의 집으로 향해서 출발했다.

    마틴은 이 날의 하이킹을 위해서 아침에 레알 슈퍼마켓에 가서 시원한 셔츠를 한 개 샀다고 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기능성 셔츠라며 무척 좋아했다.

    조금 급하게 나오느라 팔에 썬크림 바르는 것을 잊었다는 마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약 6Km 정도를 가는 길에 상엽이집이 보였다.

    나는 마틴에게 상엽이에게 잠시 인사하고 가자고 했다.

     

    띵똥~!

    초인종을 울리자 잠시 후에 상엽이가 현관문을 열고 나왔다.

    상엽아, 안녕!

    우리는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마틴은 지금 우리는 세르게이 집으로 향해서 가는 중인데, 집에 썬크림이 있으면 조금만 바르자고 했다.

    그 곳에서 잠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우리는 계속해서 세르게이의 집을 향해서 갔다.

     

    자전거 도로 옆에 멋진 녹색의 벤치가 하나 보였다.

    그 곳에서 우리는 잠시 쉬면서 목도 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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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 사진을 찍었는데, 마틴의 녹색 셔츠와 벤치가 잘 어울려 보인다.

    아… 벤치 오른편에 보이는 녹색 물병은 내 물병이다. ^^

     

    세르게이의 집에 도착하기 약 3Km 정도 전에, 세르게이로부터 전화가 왔다.

    “찬일! 조금 있으면 소나기가 올 것 같아!”

    “아… 우리도 알고 있어, 지금 몇 분 후면 너의 집에 도착해! 이제 한 3Km 정도 남았어.”

    “그래? 그럼 좀 있다가 보자!”

     

    전화를 끊고나자마자 빗방울이 한 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더 이상 심해지지는 않아서 오히려 자전거 타고 가기에 더 좋았다.

     

    오후 3시쯤 세르게이 집에 거의 다 도착하기까지 1Km 정도 남았을 때, 세르게이가 자전거를 타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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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안 좋아져서 그러니 자기집에 왔다가 가면 더 늦어질까봐 먼저 나왔다는 것이었다.

    하긴 우리의 목적지인 비스제(Bissee)로 가려면 다시 우리가 만난 지점까지 와야 하니 약 2Km 정도 거리도 줄이고 시간도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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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우리 3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이날의 목적지인 비스제를 향해서 갔다.

    오후 4시쯤 우리는 시원한 바람을 가르면서 우리는 잠시 후에 비스제에 도착했다.

    그 곳에는 멋진 카페가 있었다.

    우리는 그 카페에서 음료수를 한 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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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올 때에는 갈 때와는 다른 길을 택했으며 약 5Km 정도는 세르게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왔으며, 그 후 세르게이는 자기 집을 향해서 갔다.

    나와 마틴은 계속해서 킬을 향해서 돌아왔으며, 그 중간 어느 마을에서 마틴은 딸기 두 조그만 상자와 달걀을 샀으며, 나도 달걀을 샀다.

     

    이윽고 우리는 마틴의 집까지 잘 돌아왔으며, 마틴은 자기 집에서 커피 한 잔 하고 가라고 했지만, 나는 그냥 집으로 가겠다고 말하고는 헤어졌다.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어서 아무래도 커피를 마시고 나서 갈 때에는 비가 올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우리집에 도착하자 마자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그 후에 점점 세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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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샤워를 하고나서는 피곤한 몸을 잠시 침대에 뉘였다.

    약 2시간 정도 눈을 붙인 후에야 일어날 수 있었다. ^^;;;

     

  • 세르게이 집까지 자전거 하이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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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7월 1일

     

    극장 동료인 세르게이가 사는 곳인 Schmalstede 에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 다녀왔습니다.

    여름 휴가도 시작했으며, 날씨도 좋은 이 날 우리집에서 약 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사는 세르게이의 집까지 자전거를 타고 간 것이지요.

     

    세르게이의 집까지 자전거 도로가 잘 놓여져 있어서 편안하게 주위 경치를 즐기면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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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 제가 자전거를 탄 거리는 39.67 Km 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별로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별 부담없이 천천히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아름다운 풍경이 나오면 사진도 찍고 목마를 때에는 잠시 쉬면서 물도 마시며 가서 그런지 몸이 지치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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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게이 집에 도착해서는 세르게이의 아내 베라와 그 날 오전에 방문 온 그녀의 동생 안톤과도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같이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맛있는 그릴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저와 세르게이는 세르게이 집 차고 지붕 위에 있는 위성 안테나에 케이블을 연결하여서 위성 안테나가 잘 작동 되는 지 시험해 보았습니다만, 아쉽게도 잘 작동하지 않아서 한 시간 정도 시도해 본 후 그냥 포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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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에는 커피와 비스켓으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세르게이, 베라가 함께 나서서 6Km 정도 함께 하이킹을 한 후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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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말까지 자전거 탄 거리

    2015년 6월 한 달 동안 자전거 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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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0.46Km 를 탔군요.

    아래 사진은 201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전거를 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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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75 Km 를 탔습니다.

     

    대강 계산해 보니 6월 한 달동안은 다른 달에 비해서 자전거를 좀 더 많이 탄 것으로 보입니다.

    극장 휴가가 6월 29일에 시작해서 7월부터 8월 중반까지는 자전거를 탈 일이 많이 없을 듯 합니다.

    다시 자전거를 탈 때 잘 탈 수 있도록 탯줄에 기름도 치고 얼마 전에 깨진 자전거 램프로 새걸로 교체할 생각입니다.

  • 자전거 타이어 교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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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4월 24일

     

    나는 얼마 전에 인터넷으로 자전거 타이어와 튜브를 주문했었다.

    시중 가격과 비교해봤을 때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기에 주저하지 않고 주문했던 것이다.

     

    내가 주문한 자전거 타이어와 튜브는 Schwalbe 회사의 제품으로 자전거 튜브는 튼튼하며, 타이어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두꺼워서 펑크가 잘 안 나면서도 승차감이 좋은 제품인 Marathon 모델이다.

     

    이 날 자전거 타이어와 튜브를 교체하는 데에는 총 3시간 정도 시간이 걸린 듯하다.

    사실 그렇게까지 어려운 작업이 아닌데, 자전거 타이어를 교체한 후에 보니 타이어 자체가 두꺼워서 자전거 바퀴 윗쪽에 있는 보호커버와 맞닿아서 바퀴가 안 돌아가는 바람에 자전거 보호커버를 좀 더 높이 달아야했기 때문이다.

     

    그 후에 자전거 등에 불이 안 들어와서 원인 분석도 하여서, 접촉 불량이었던 부분을 손질했다.

     

    이렇게 다 손질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더 걸렸지만, 이제 뿌듯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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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타고 플린트벡 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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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4월 3일

     

    이 날은 오전 10시에 플린트벡(Flintbek)에 있는 교회에서 성금요일 기념 음악예배를 드리는 날이었다.

    우리집에서 이 교회가 있는 곳까지의 거리는 14Km

    아침 7시 조금 넘어서 잠자리에서 일어난 나는, 세수를 하고는 아침식사로 간단하게 요구르트 한 개와 오렌지 한 개를 먹었다.

     

    성 금요일 예배에서 너무 튀지 않도록 검정색 계통으로 차려입은 나는 오전 7시 45분에 집을 나섰다.

    자동차를 타고 가면 약 20분 정도 걸리는 곳이지만, 나는 자전거를 타고 가려고 했기에 일찍 집을 나선 것이다.

    예배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템포 등을 맞춰보기 위하여 9시쯤에 교회에 모이기로 했으므로 자전거를 타고 갈 때 여유있게 가기 위하여 일찍 집을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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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4도의 아침기온이 약간 쌀쌀했지만, 검정색 의상 위에 따뜻하게 겨울 파카를 걸치고 두터운 장갑까지 끼고 나와서 그런지 그리 춥게 느껴지지 않았다.

    시원한 공기에 아침햇살이 내려 쬐니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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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린트벡으로 가는 길은 3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제일 한가한 길을 택했다.

    킬에서 마이머스도르프(Meimersdorf)를 지나 클라인플린트벡(Kleinflintbek)을 거쳐서 플린트벡(Flintbek)으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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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 중간에 태블릿으로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있게 갔다.

    플린트벡에 있는 교회에 도착하니 9시 5분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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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교회에 들어가서 최종점검을 한 후 10시에 아름다운 음악예배를 드렸다.

    이 예배에서 나는 테오도르 뒤부아(Théodore Dubois)가 작곡한 “가상칠언” 중 1번, 2번, 4번을 불렀다.

    은혜로운 예배가 끝난 후 교회를 나와보니 맑은 하늘 아래의 교회의 모습이 아름다와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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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 다시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낭만을 즐기면서 집으로 돌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