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자전거

  • Sigma BC 16.12 – 새로운 자전거 컴퓨터

    2018년 1월13일

     

    나는 작년 (2017년) 여름에 – 아마도 7월이었던 걸로 기억난다 – 자전거 컴퓨터를 샀다.

    그 때 산 모델은 Sigma BC 16.16 이었다.

    모델명의 숫자 중 앞자리 숫자는 기능의 숫자, 그리고 뒷자리 숫자는 발행연도로 보인다.

    즉 내가 샀던 모델은 16 가지 기능을 가진 2016년도 형 모델이라는 것이다.

    시그마는 보통 3-4년에 한번씩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것 같다.

     

    하여튼…

    현 시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최신 버전인 BC 16.16 을 구입한 나는 그 전에 사용하다가 고장이 난 옛날 버전의 자전거 컴퓨터를 자전거에서 때어내었다.

    내가 때어낸 모델은 BC 10.09 버전으로 2009년형 제품이니 사실 오래되었다.

     

    새로운 제품은 예전 모델에 비해서 날씬하고 크기도 조금 더 작아졌다.

    잘 작동하는 듯하였다.

    하지만 어느날 비가 오는 날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 자전거 컴퓨터 화면이 혼자 깜박깜박 거리더니 그 동안 달렸던 누적 거리 데이터가 다 사라졌다.

    왜이럴까 생각하다가 다시 리셋을 시켜서 사용하니 괜찮은 듯 했다.

    하지만 다시 비가 오는 날 사용을 해보니 역시 기존의 데이터가 사라졌다.

     

    나는 우편으로 시그마 서비스센터로 제품을 보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내게 새로운 제품을 보내주었다.

     

    새로 도착한 제품을 다시 사용해 보았으나,  이번에도 며칠 후 비가 오는 날에 고장이 났다.

     

    나는 다시 서비스 센터로 보냈으며, 다시 새로운 제품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 받은 제품은 왠지 속도 표시가 되지 않았다.

    다시 서비스 센터에 보냈더니, 서비스센터에서 내가 사용하는 유선 제품과 호환이 안 되는 무선 제품을 보내서 속도 표시가 안 되었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그리고 다시 보내 주었던 새로운 제품을 사용해 보니 잘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비가 두번 오니 이 제품도 고장이 났다.

    이번에는 희안하게 자전거 컴퓨터 시계가 하루에 3분 정도씩 늦어지는 것이었다.

     

    나는 이렇게 비가 오기만 하면 고장이 나는 제품을 더 이상 사용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서비스센터로 보내면서 편지를 적었다.

     

    이번이 5번째로 서비스센터로 보내는데 그 동안 우편료만 해도 15유로 정도 들었다.

    그리고 BC 16.16 제품은 이제 더 이상 신뢰가 가지 않는다.

    그러니 가능하면 이번에 BC 16.16 을 교체해 줄 때 선물로 BC 16.12 를 주던지, 그게 안되면 BC 16.16 말고 

    BC 16.12 로 교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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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편지를 보냈는데, 며칠전에 자그마한 소포를 받았다.

    소포를 열어보니 내가 원했던 BC 16.12 제품이 들어있었다.

    이 제품은 BC 16.16 보다 옆으로 좀 더 넓은 제품으로 내 생각에 비가 와도 자전거 컴퓨터 뒷면의 전극 두 곳의 간격이 더 넓어서 고장이 덜 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그 동안의 우편료에 대한 약간의 보상 차원으로 자그마한 자전거용 램프를 선물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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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쪼록 이번에 받은 BC 16.12는 고장 안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제는 고장이 나도 쪽팔려서 다시 보내달라고 못 할 것 같다)

  • 자전거 하이킹 68Km

    2017년 5월 23일

     

    이 날은 마음먹고 자전거 하이킹을 했습니다.

    자전거 하이킹이라고 하지만 중간 중간 많이 쉬면서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리 피곤하지는 않더군요.

     

    오전 10시 30분이 조금 넘어서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날 12시쯤에 세르게이 집에서 그릴을 하기로 해서 집 근처에 있는 알디 슈퍼마켓에 가서 과일 한봉지와 초콜렛 한봉지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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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를 타고 약 10Km 정도 갔을 때에 아름다운 유채밭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잠시 자전거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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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창한 날씨에 녹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여진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시원하게 자전거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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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마틴과 세르게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이 곳에 왔을 때 잠시 쉬어갔던 벤치를 보니 왠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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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풀밭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는 소들과 말들도 정겹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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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게이 집에서 그릴을 마친 후, 비스제(Bissee)에 있는 카페가 있는 곳으로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이럴 때를 대비해서 준비해 두었던 비옷을 꺼내 입고 계속해서 자전거를 타고 가서 비스제의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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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카페에 앉아서 음료수를 한 잔 마실 계획이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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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를 떠나서 자전거를 달린 지 약 10분 정도가 지나니 비가 그치고 다시 햇살이 비쳤습니다.

    조금 더 가다가 유채밭 앞에서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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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오는 길에 있는 무인 유기농 가게에 들러서 Bio 달걀을 여섯개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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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도착하기 약 3Km 정도 전에 풀밭에 앉아 있는 소를 보며 찰칵!

    오후 5시경에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집에서 약 2시간 정도 쉰 후, 배드민턴 용품을 가방에 챙겨 들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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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니에(Kiel Linie)를 따라서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배드민턴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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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을 친 후, 샤워를 하고는 집을 향해서 자전거를 달렸습니다.

    밤 11시가 좀 넘은 시각에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 날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는 총 68Km 였습니다.

     

  • 자전거 종 교체하다

    2017년 4월 12일

     

    자전거 종이 고장났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종의 한 부분이 부러졌다.

    오늘 오전에 출근하는 길에 종을 울릴 일이 있었다.

    내가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도로로 잘 가고 있었는데, 어떤 한 아저씨가 자전거가 오는지 확인도 안 하고 무단횡단을 하려고 한 것이다.

    나는 속도를 늦추면서 종을 울리려고 했지만, 그 순간 종을 울리게 하는 손잡이 부분이 부러져 떨어져 나갔다.

    다행히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종이 울렸다면 좀 더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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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극장 근처에 있는 자전거가게에 가서 종을 한 개 달라고 했다.

    점원 아저씨는 저렴하면서도 좋은 제품이라면서 소리가 크고 튼튼한 좋은 제품이라며 물건을 가져왔다.

    평소에 워낙 내가 자주 애용하는 가게라서 그런지 정가 5.95 유로짜리 종을 주면서 5 유로만 내라고 했다.

    나는 고맙다고 인사하고는 바로 그 자리에서 그 가게의 드라이버를 잠시 빌려서 새로운 종을 바로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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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종이 오늘 새로 산 종이다.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종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부러진 종이다.

    새로 산 종은 그 전에 사용하던 종보다 훨씬 튼튼하고 소리도 크고 아름답다.

    이렇게 나의 자전거 사랑은 계속된다.

  • 봄맞이 자전거 청소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오늘은 봄맞이 자전거 청소를 했습니다.

    먼지 뭍은 부분은 천으로 깨끗하게 닦아내었습니다.

    자전거 체인에는 체인 전용 기름칠을 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하였습니다.

    비록 제 눈에만 보이는 작은 부분이지만, 전보다 깨끗해진 자전거를 타고 오늘도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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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자전거 탄 거리 4428 Km

    1월 41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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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41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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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44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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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426Km (369Km 후 4월 24일 배터리 교환, 그 후 30일까지 탄 거리는 5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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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43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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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49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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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39Km (대강 105Km 정도 달린 상태에서 자전거 컴퓨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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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0Km (한달 내내 캐나다에 가 있었음)

     

    9월 464Km (자전거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개런티 적용해서 새로운 제품 받았음, 거리는 그 전 총 KM 수를 적용하여 계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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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36Km (새로 받은 자전거 컴퓨터도 고장이 나서 다시 수리 보냈음. 그 전에 사용하던 자전거 컴퓨터가 잘 작동을 안 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설치해서 작동해보니 작동이 되어서 사용 중. 10월 달 거리는 9월 말까지의 총 거리를 입력한 후에 10월달에 자전거를 타서 그 차이를 계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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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쉬는 날이 많아서 총 258 Km 밖에 안 탔네요.  총 4017 Km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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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2월에는 409Km를 탔군요.

    그래서 2017년에 자전거를 탄 총 거리는 4428Km 입니다.

    내년에도 찬일이의 자전거 타기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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