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배드민턴

  • 배드민턴 채 부러지다

    P_20150602_143102.jpg

     

    2015년 6월 2일

     

    이 날 저녁에도 나는 평소처럼 배드민턴을 쳤다.

    여러 게임 중에서 이 날 마지막 게임의 내 복식 파트너는 나처럼 왼손잡이였다.

    우리는 호흡이 잘 맞아서 비교적 강한 상대팀을 1세트에서 쉽게 물리치고 이겼다.

     

    2세트 중반 무렵에 내가 받기도 좀 애매하고 내 파트너가 받기도 좀 애매한 공이 날아왔다.

    나와 파트너 두 명 모두 공을 받으려고 시도하였고, 그 와중에 두 사람의 배드민턴 채가 채끼리 부딪혀서 내 채가 부러졌다.

     

    흑흑흑…

     

    이렇게 그 동안 내 곁에서 멋진 플레이를 함께 해 줬던 채는 나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이 채는 그 동안 조심해서 사용해서 큰 상처도 없었으며, 채의 줄이 두번이나 끊어져서 새로운 줄을 바꿔서 끼워서 사용해 왔기에 더 정이 많이 간 채이다.

     

    똑같은 모델의 채를 다시 주문하고 싶어서 인터넷 쇼핑몰을 두루 살펴보았지만, 내가 전에 살 때보다 가격이 훨씬 많이 올라서 이 채는 포기하기로 했다.

     

    언젠가 다시 기회가 되면 (가격이 싸지면) 다시 함께 하고픈 채이다.

     

    VICTOR INSIDE WAVE 1500

     

    P_20150602_143115.jpg

     

  • Victor Inside Wave 1500

    새로운 배드민턴 채 Victor Inside Wave 1500

     

    얼마 전 그 동안 잘 사용해 오던 배드민턴 채의 줄이 끊어졌다.

    그 채는 가볍고 컨트롤하기에도 좋아서 내가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사용하던 채였다.

    새로운 줄을 갈아끼워넣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운동용품점에 가서 새로운 줄을 갈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주인아저씨는 이 채의 한 곳에 약하게 금이 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새로운 줄을 끼워넣으면 그 압력 때문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 질 모르지만 배드민턴을 치는 충격이 더해져 얼마 지나지 않아서 채가 부러질 것이므로 새로운 채를 사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조언해주셨다.

     

    나는 그 운동용품점에서 세일하고 있는 채 중에서 아저씨가 추천해 주시는 채가 마음에 들었지만 약간은 부담이 되는 가격이라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인터넷으로 좀 더 싸게 살 수 없을까 찾아보던 중 배송비를 포함해서 5유로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하였으며, 며칠동안 고심한 후에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부디 이 채로는 오랫동안 잘 사용하고 싶다. 🙂

     

    iw1500_1.jpg

  • 새로운 배드민턴채 Yonex Voltric Omega

    CAM00206.jpg

     

    지난 9월과 10월 중순까지 시내에 있는 Karstadt Sport 매장에서는 엄청난 세일을 하였다.

    점포 이전을 앞두고 그 동안 세일을 한 가격에서 처음에는 20% 추가할인을 하더니 시간이 지나자 30% 추가할인, 그 이후에는 50% 추가할인을 하였다.

    물건을 잘 고르면 최고 70% 정도까지 세일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멋진 기회였다.

     

    CAM00207.jpg

     

    몇 달 전에 새로 샀던 Talbot Torro 의 711 라켓으로 그 동안 잘 쳐왔다.

    하지만 왠지 Talbot Torro 711 채는 힘은 좋은데 그 대신 내 어깨에 부담이 조금 더 많이 느껴졌다.

    또한 평소의 나의 운동 스타일을 봤을 때 언제 다시 새로운 채가 필요할 지 모르기에 Karstadt Sport 매장에 배드민턴 채가 보이자 이 기회에 한 개를 구입했다.

    몇 가지 모델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격 대 성능비가 제일 좋은 채가 내 눈에 들어왔고 몇 번 채를 휘둘러보니 내 손에 잡히는 느낌이 좋았다.

     

    이 채를 이용해서 몇 번 배드민턴을 쳐보았는데, 좋은 채라서 그런지 잘 되었다.

    아무쪼록 오랬동안 함께 잘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CAM00208.jpg

     

  • 새로운 배드민턴 채 Talbot Torro IF 711 Ti

    004.jpg

     

    얼마 전에 5월 초에 구입했던 배드민턴 채와 이별한 후, 나는 새로운 채를 구입했다.

     

    마음은 이용대 라켓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가격을 생각하고, 게다가 자주 채를 부러뜨리는 나의 행태를 고려해 볼 때 이용대 라켓은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예전에 사용해 본 적이 있던 Talbot Torro 시리즈 중에서 Iso Force 711 Ti 모델을 구입했다.

     

    006.jpg

     

    무게도 가벼우면서 볼 컨트롤하기에도 좋은 이 채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용이다.

     

    007.jpg

     

    과연 이 채는 얼마동안이나 버텨줄까?

    아니 내가 얼마나 조심스럽게 이 채를 사용할까?

    운동을 하면서 몸은 물론이요 기구도 조심해서 사용해야하지만, 경기에 열중하다 보면 최선을 다해서 운동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제는 열심히 운동을 하면서도 기구를 아껴줄 수 있는 그러한 여유를 부려보고 싶다. ^^;;;

  • 배드민턴 채 부러지다

    IMG_4421.jpg

     

    내가 다니는 배드민턴 장은 우리집에서 약 8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이 배드민턴 장에는 배드민턴-트래프(Badminton-Treff )라는 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에는 파트너 걱정없이 혼자 배드민턴 장에 가더라도 그 곳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배드민턴-트래프 시간은 일요일, 월요일과 금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그 날 밤 문 닫을 때까지 시간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가격도 일요일 저녁에는1인당 3.5유로, 월요일과 금요일 저녁에는 1인당 4유로로 저렴해서 큰 부담없이 운동할 수 있다.

     

     

    2012년 7월 29일 일요일 저녁

     

    오랜만에 아내와 샤론이와 함께 배드민턴을 쳤다.

    샤론이의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 온 가족이 함께 배드민턴을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IMG_4424.jpg

     

    2012년 7월 30일 월요일 저녁

     

    전 날의 약간은 부족한 듯한 운동량을 채우기 위해서 이 날도 배드민턴 장으로 갔다.

    아… 이 날은 나 혼자 배드민턴을 치러 갔다.

     

    월요일 저녁에는 다른 날에 비해 나보다 배드민턴을 잘 치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

    이 날은 30명이 넘는 사람이 배드민터 코트 6개에 나눠서 열심히 운동을 했다.

    그 중 10명 정도가 나보다 잘 치는 사람들이었다.

    코트가 6개인데 30명 넘게 왔으니 복식으로 한 코트에 4명씩 친다고 해도 6명 이상은 쉬면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형식이다.

     

    한번 게임을 시작하면 3판 2선승제로 시합을 한 후에는 다른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코트를 양보하면서 돌아가면서 운동을 했다.

     

    운동을 잘~ 하던 중 코트 앞에 짧게 떨어지는 드랍샷을 받으러 다리를 앞으로 뻗으면서 라켓도 함께 뻗었다.

    하지만 상대방이 워낙 잘 친 공이라서 공은 받을 수 없었고, 나는 내 발로 나의 사랑스런 라켓 목부분을 밟고 말았다.

     

    아~~~~~!!!

     

    이 라켓은 올 해 5월초에 극장 동료들이 내 생일 선물로 마련해 준 채인데…

    이렇게 빨리 명을 달리 하다니…

     

    길지 않았던 나와의 인연을 기리기 위하여 핸드폰으로 인증샷을 한 장 찍었다.

    슬픈 마음을 가누지 못해서 그런지 사진도 무척 많이 흔들렸다.

     

    IMG_20120730_21490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