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생활

  • 태운씨 가족과 함께 슈타인(Stein) 해변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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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7월 26일 그리고 27일

     

    올 여름 킬의 날씨는 무척이나 맑고 좋다.

    연일 25도에서 30도 사이의 날씨가 몇 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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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25일 목요일에 빌레펠트에서 살고 있는 태운씨 가족이 킬로 놀러왔다.

    우리는 함께 그동안의 안부도 물으면서 못다한 이야기로 재미있게 하루를 보낸 후, 26일과 27일에는 킬 근교에 있는 슈타인(Stein) 해변으로 갔다.

    너무 더울 때를 피하기 위하여 우리는 첫째날은 오후 4시경에, 그리고 둘째날은 오후 5시경에 해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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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가 주차장의 주차요금은 1시간에 1유로 또는 일일권 5유로 또는 6유로로 해변에서 가까운 곳이 조금 더 비싸다.

    우리는 첫째날에는 3시간, 둘째날에는 2시간 동안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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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론이와 시온이는 태운씨와 함께 새우와 조개 등을 많이 잡으면서 재미있게 놀았다.

    특히 둘째날에는 갑자기 소나기나 와서 허겁지겁 짐을 챙겨서 나오는 추억도 남길 수 있었다.

     

  • 우리집 새로운 식구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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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7월 21일

     

    지난 봄에 노환으로 우리 곁을 떠난 보니의 자리는 홀로 남은 블랙키에게 외로움으로 다가왔나 보다.

    석양으로 물든 하늘을 우두커니 쳐다보는 블랙키를 볼 때마다 새로운 친구를 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몇 달에 걸쳐서 블랙키의 친구를 찾던 중 7월 21일 드디어 마음에 드는 친구를 찾았다.

    생후 5주 정도 된 친구로 아직 이름이 붙혀지지 않았기에 샤론이는 “모모”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엄마와 품에 안긴 모모는 샤론이의 품에 안긴 블랙키와 인사를 나누었다.

    우리는 일단 모모와 블랙키를 떼어놓고 근처에서 서로 바라보며 친해지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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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7월 22일

    모모와 블랙키를 함께 두었다.

    그런데…

    블랙키가 텃새를 부르는 걸까?

    블랙키는 모모를 물어뜯으면서 진하게 인사를 했고, 모모는 도망다니기 바빴다.

    하지만 블랙키는 모모를 오랫동안 쫒아다니지 않고 한두번 쫒아다닌 후에는 별관심이 없는 듯 다른 일을 하였다.

    그래도 조금 더 떨어져서 적응하는 시간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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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7월 24일

    다시 모모와 블랙키를 한 우리안에 넣어주었다.

    이번에도 블랙키는 몇번 모모를 쫒아다니면서 괴롭히는 듯 했지만, 금방 다른 일을 하였다.

    며칠 전에 비해서 더 잘 어울리는 듯해서 그대로 두고 지켜보았다.

    모모는 블랙키에게 다가가서 장난을 걸고는 블랙키가 깨물려고 하면 도망하곤 했다.

    이 상태로 하루밤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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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7월 25일

    이제는 모모와 블랙키가 같은 먹이그릇에서 함께 식사도 하며 재미있게 잘 놀았다.

    블랙키가 한켠에 누워있자 모모가 슬쩍 그 곁에 다가가서는 옆에 눕는다.

    언제 싸웠냐는 듯 정답게 지내는 모습이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앞으로도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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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론이 가구점 상품권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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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에서 약 50km 정도 떨어진 곳에 Möbel Kraft 라는 가구점이 있다.

    이 가구점에서는 학교 방학을 맞이하여서 6월 21-22일 이틀동안 이 가구점에 성적표를 가지고 온 학생들에게 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했다.

    대상은 독일의 초등 중고등학교 학생들로서 성적표에 1점을 받은 숫자에 따라서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했다.

    (독일의 성적표는 1, 2, 3, 4, 5 점으로 되어 있으며 이는 한국의 수, 우, 미, 양, 가에 해당한다. 즉 1점이 수에 해당된다.)

     

    1점 한 과목당 5유로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1점짜리 과목 최대 5개에 대해서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하였다.

    우리는 샤론이와 함께 22일 오전에 이 가구점을 방문하여서 샤론이 성적표를 보여주었다.

    샤론이는 총 6개의 과목에서 1점을 받아서 최대한으로 받을 수 있는 액수인 25 유로짜리 상품권을 지급받았다.

     

    샤론이는 이 상품권으로 샤론이 마음에 드는 침대보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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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키의 새로운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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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토끼 블랙키는 말썽꾸러기이다.

    틈만 나면 잔디를 뜯어먹으면서 놀라고 만들어 준 울타리를 뛰어넘어서 바깥 세상을 구경하곤 한다.

    약간 헐거워진 울타리를 넘어가거나 울타리 아랫부분을 코끝으로 들어올려서 나가기도 한다.

     

    벌써 몇 번이나 이웃 사람들이 밖에서 배회하는 블랙키를 발견한 후 안고 우리집으로 와서 건네주곤 했다.

     

    약 한 달 전에는 우리 가족들이 정원에서 정원손질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새 블랙키가 집을 나가서 없어졌다.

    우리 가족 세사람 모두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블랙키를 찾아다녔다.

    샤론이는 하나님께 블랙키를 찾아달라고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기도에 응답하셨다.

     

    그 후, 우리는 좀 더 블랙키를 더 잘 보살펴주게 되었고, 잠시라도 자리를 비워야 할 때에는 블랙키 집안에 잘 넣어준 후 자리를 뜨곤 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은연 중에 스트레스로 와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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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FORE) 

     

    2013년 6월 1일

    며칠 전 퇴근할 때 누군가 버려둔 침대 아랫부분에 들어가는 나무(일명 갈비뼈)를 집에 가져와 두었는데, 이 나무들을 이용해서 블랙키의 새로운 놀이터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집에 있는 나무조각과 잘 짜맞추어서 비교적 튼튼한 놀이터를 만들었다.

    이제는 우리가 장을 보러 갈 때에도 걱정하지 않고 블랙키가 놀이터에서 뛰어 놀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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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

     

  • 석샤론 – 제1회 유럽한인 청소년 한글 글짓기대회 동상 수상하다

     

    보도일자: 2013년 3월 19일부터

     

     

    대상
    체코 윤어진, 금상 초등부 마빈 라이스 뮬러, 중고등부 문혜련

    유럽총연, 1
    유럽한인 청소년 글짓기대회 심사 마쳐 수상자 15명 발표

     

    ○제1회 유럽한인 청소년 한글 글짓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체코 프라하 한글학교 윤어진(중학교 2)이가 차지했다. 금상은 초등부의 경우 마빈 라이스 뮬러(독일 함부르크 한글학교), 중고등부의 경우 문혜련(영국
    강북런던 한글학교)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한글 글짓기 심사는 재유럽한인총연합회의 의뢰를 받아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원장
    박창수 교수)이 맡았으며, 15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 은상 = 김지현(초등부, 폴란드 바르샤바 한인학교),
    문우주(중고등부, 스페인 라스팔마스 한국학교) 동상 = 마리아 이레네 갈렌티노(초등부, 이탈리아 로마 한글학교),
    석샤론(중고등부, 독일 킬 한국학교), △ 장려상 = 김지아(초등부, 벨기에 벨기에 한국학교), 강준우(초등부,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인학교), 정유덕(초등부, 독일 슈바벤 한글학교), 김민(중고등부, 영국 런던 한국학교), 윤영배(중고등부, 체코 프라하 한글학교),
    황보은(중고등부, 독일 함부르크 한글학교), △ 특별상(공주대학교 총장상)
    =
    박소현(초등부, 영국 런던 한국학교), 김대경(중고등부, 스페인
    마드리드 한글학교) 등 모두 15명이다.

     

    수상자에겐 상패()과 부상(대상 500유로, 금상 400유로, 은상 300유로, 동상 200유로, 장려상
    및 특별상 100유로)이 수여됐다. 대상 및 금상수상자 시상식은 322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유럽한글학교협의회 교사 연수 개막식에서 재외동포재단 김정수 기획이사, 재유럽한인총연합회
    박종범 회장,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신현숙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대상을 받은 윤어진은 <자랑스런 한국, 한국인>이란 제목으로 태어 난지 3개월만에 체코에 와 자라면서 느낀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자랑스러움을 표현했다. 초등부 금상을 받은 마빈 라이스 뮬러는 <열쇠 아니면 키?>라는 제목으로 우리말을 곱게 쓸 필요성을
    역설했고, 역시 <자랑스런 한국, 한국인>이란 제목으로 중고등부 금상을 받은 문혜련은 어릴 때는
    몰랐으나 자라면서 한국인이 왜 자랑스러운 것인지를 깨달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이번 글짓기 대회에는 초등부( 6~11)에서 14개국, 39
    한글학교에서 354명이 참여했고, 중고등부( 12~17)에서는 14개국 34개 한글학교 252명이
    참여했다. 글짓기는 215일부터 228일까지 각국 한글 학교별로 실시됐으며, 32일까지 재유럽한인총연합회 사무국에서 원고를 취합해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원에서 심사를 맡았다. 심사에는 심사위원장 2(유병환 공주대 교수, 박석준 배재대 교수)과 심사위원 6명이 동원됐다.

     

    ○심사기준은 주제의 적절성, 창의성, 완성도, 맞춤법, 고운말 사용의 5
    항목 및 세부항목을 선정하여 7점 척도로 진행되었고, 대리
    작성이나 표절 등이 의심될 경우 심사 대상에 제외됐다. 1
    심사는 심사위원 6명이 3 1조로 팀을 나누어 각각 초등부, 중고등부를 심사하고, 2차 심사는 심사위원 및 심사위원장, 3차 심사는 심사위원장이 진행했다. 2차 심사는 각 부문별 상위점수 20개 작품을 선정한 뒤 재심사를
    실시했으며, 3차 심사는 각 부문별 상위 점수 10개 작품을
    선정한 뒤 수상자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글짓기 대회의 주제는 △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한글과 한국어의 우수성) △ 한국 전통의 우수성 △ 자랑스런 한국, 한국인 △ 동포 차세대
    및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필요성 △ 유럽한인 청소년으로서 우리가 가야 할 길 등이었다. 유럽
    내 한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한글 사용을 통한 한민족 정체성 확립 및 한글 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글짓기 대회는
    재유럽한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유럽한글학교협의회가 주관했다. 또 이번 글짓기 대회에 참가한 한글학교는
    학교당 150유로씩의 지원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