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생활

  • 샤론, 수영 브론즈 코스 통과하다

    샤론이가 오늘 수영 강습시간에 브론즈 코스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브론즈 코스 시험은 200m 를 쉬지않고 15분안에 수영하여야 하는데 샤론이가 오늘 코스를 통과한 것입니다.

    이번 코스를 들은 지 7일만에 땄네요.

    아… 브론즈 코스에는 이 외에도 1m 높이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기(입수)와, 2미터 깊이 바닥에 떨어진 물체 주워오기, 그리고 간단한 이론시험이 있습니다.

     

    이번 코스 기간이 이번 주 금요일까지로 아직 사흘이 남아있는데, 아마 내일부터는 그 다음 코스인 실버 코스에 대한 강좌를 배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코스를 통과하면 사진에 나와있는 마크와 수료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크는 수영복에 꿔매서 붙여서 표시하며, 브론즈 마크를 단 사람들은 실버 코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마크를 구입한 후 집에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IMG_1015.jpg

     

     IMG_1016.jpg

  • 수영 강습 받는 샤론이

    올 부활절 방학기간 동안 샤론이는 수영 강습을 받는다.

    방학 때 하는 코스는 일주일에 5회씩 2주간 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에 성취도도 높은 편인 것 같다.

     

    작년인가 어린이들을 위한 코스로 첫 단계인 “Seepferdchen”을 통과한 샤론이는 이번에는 그 다음코스인 브론즈 코스에서 강습을 받는다.

    나는 오늘 오전에는 근무가 없어서 샤론이가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발레를 해서 그런지 평영을 하는데 다리 동작이 좋아보였다.

     

    나중에는 다이빙 대에서 뛰어내리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1미터 높이에서 그리고 나중에는 3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렸다.

     

    IMG_0987.jpg

     

     IMG_0988.jpg

     

     IMG_0989.jpg

     

     IMG_0990.jpg

     

     IMG_0991.jpg

     

     IMG_0992.jpg

     

     IMG_0993.jpg

     

     IMG_0994.jpg

     

     IMG_0995.jpg

     

     IMG_0996.jpg

     

     IMG_0997.jpg

     

     IMG_0998.jpg

     

     IMG_0999.jpg

     

     IMG_1000.jpg

     

     IMG_1001.jpg

  • 봄이 왔네 봄이 와~

    봄이 왔네 봄이 와~!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렸던 겨울이 서서히 물러가고 마침내 봄이 왔나보다.

     

    우리집 마당에도 봄 꽃이 모습을 드러내며 자태를 과시하고 있다.

     

    아내가 좋아하는 보라색꽃.

    옆에 노란색 꽃과 함께 정원 한쪽 구석에서 조신하게 피어나 있다.

     

    섬머타임도 시작되어서 더욱 더 길어진 낮시간때문인지 삶에 있어서도 더 활기가 넘쳐난다.

     

    IMG_0948.jpg

     

    IMG_0949.jpg

  • 연못 청소

    긴 겨울동안 꽝꽝 얼어붙어 있던 우리집 연못.

    어찌보면 연못이라고 말할 수도 없이 자그마하지만 우리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 연못이다.

    아쉽게도 너무 오랫동안 연못물이 얼어붙어 있어서 안에 살고 있던 금붕어들이 다 죽었다.

     

    며칠전 아내는 연못물을 다 들어낸 후 연못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그리고난 후 깨끗한 물로 채워넣은 후 우리는 새로운 금붕어 식구를 맞이했다.

     

    새로 우리집 연못에 이사온 금붕어들은 수줍을 많이 타는지 왠만해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구석에 숨어지낸다.

    금붕어들이 너무 비좁은 구석에 지낼까봐 걱정이 된 샤론이는 연못안에 커다란 돌덩이를 넣어서 금붕어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아무쪼록 새식구들이 빨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여서 잘 지내길 바란다.

     

    IMG_0945.jpg

     

    IMG_0947.jpg

     

     

  • Ein Loch geboren? ^^;;;

    며칠 전 나는 극장 동료들과 함께 극장 매점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즘 뭐하고 지내느냐,? 지난 주간에는 뭘 하고 지냈느냐? 등의 이야기가 오갔다.

    나를 잘 아는 한 동료가 찬일은 틀림없이 컴퓨터하면서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서 나는 지난 주간에는 “예외적으로” 컴퓨터를 많이 못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왜? 무슨 일이 있었어?” 라고 둗는 동료들…

    어느 새 나는 하루종일 컴퓨터만 하는 사람이 된 것처럼 느껴졌다.

    하긴 컴퓨터를 많이 하기는 하지…

     

    나는 지난 한 달동안 부엌 리노베이션 때문에 바빴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작업을 했는지 설명해주었다.

    부엌 바닥도 새로 깔고 벽에 타일도 뜯어낸 후 새로운 타일을 붙이고, 도배도 새로이 한 후, 부엌 가구를 넣었는데, 환풍기 환기구 위치가 계획한 것과는 달라서 이런 저런 방법으로 환풍기를 달 수 있을까 시도해보다가 결국 안 되어서 며칠 전에 새로 환기구를 뚫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동료들이 웃는 것이 아닌가?

    ‘아니 내가 뭘 잘못말했지?’

     

    나는 벽에 구멍을 뚫었다고 말하면서 독일어로 이렇게 말했다.

    “Ich habe mit dem Bohrer ein Loch  in die Wand gebohren.”

     

    “Was? Ein Loch geboren? Ha ha ha ha~!” / 뭐라고 구멍을 낳았다고? 우하하하!

     

    다른 동료가 설명해 주었다.

    벽에 구멍을 뚫었다는 “gebohren” 이 아니라 “gebohrt” 라고!

     

    비록 나는 gebohren 이라고 말하였지만, 발음상 듣기에는 geboren 으로 차이가 없으며, gebohren 이라는 말이 없으므로 당연히 사람들의 귀에는 내가 구멍을 낳았다로 들린 것이다.

     

    비록 내가 말 실수를 해서 조금 부끄럽기도 했지만, 그 실수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 한동안 크게 웃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