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8일
드디어 킬에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유난히도 포근한 겨울을 보내던 중, 아침 연습을 마치고 퇴근하려는데 첫눈이 내리네요.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찰칵!
흰색으로 덮힌 깨끗한 세상처럼 깨끗하게 살고 싶습니다.

2017년 12월 8일
드디어 킬에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유난히도 포근한 겨울을 보내던 중, 아침 연습을 마치고 퇴근하려는데 첫눈이 내리네요.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찰칵!
흰색으로 덮힌 깨끗한 세상처럼 깨끗하게 살고 싶습니다.

2017년 10월 24일 – 28일
롯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 공연 연습을 하기 위하여 하노버에서 4박 5일 동안 지냈습니다.
숙소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약 1.7Km 떨어진 곳에 위치했으며, 저는 걸어서 산책하듯이 출퇴근을 하였습니다.
오가는 길에 하노버의 모습을 핸드폰으로 몇 장 담아 보았습니다.




2017년 7월 28일 – 8월 16일
이 사진들은 2017년 여름 캐나다 누나 집 앞을 산책하는 사슴들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누나 집은 바로 옆에 숲이 있는데 아마도 이 숲 속에 사는 사슴들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할 때에 산책을 다니는 것 같습니다.

이 좋은 날은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번씩 사슴을 구경할 때도 있었습니다.

어린 새끼 사슴들은 더 귀여워 보이네요.

엄마 사슴이 주위를 살피면서 어린 사슴들을 보호하네요.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의 운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7년 7월 27일 – 8월 2일
캐나다에 있는 누나 집에서 비닐하우스를 만들었습니다.
동부 캐나다 뉴 브런스윅에서 귀농하여 생활하시는 자형의 일손을 도와 커다란 비닐하우스 제작에 함께 하였습니다.
7월 27일
제가 캐나다에 도착하기 전에 자형이 친구분과 함께 비닐하우스를 지을 터를 잘 닦아 놓으셨더군요.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세우기 전의 모습입니다.

이 날은 비닐하우스 프레임 작업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쇠로 된 프레임인데 바닥에 있는 나무 기둥에 쇠를 고정시키고 천장 제일 높은 부분에 있는 쇠 봉 양쪽으로 쇠를 연결하는 작업을 반 정도 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7월 28일 – 29일
그 전날의 작업을 계속해서 나머지 반 정도의 프레임을 조립하였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게 더욱 더 튼튼하게 지탱하게 하기 위하여 윗쪽 1/3 정도 되는 부분에 가로로 쇠 봉을 연결하여 주었으며, 제일 왼쪽과 오른쪽 옆에서 비스듬하게 바닥으로 쇠 봉을 추가로 덧대어 주었습니다.

7월 30일
사진 왼쪽에 비닐하우스 출입구를 만들었습니다.
더 튼튼하게 지탱하게 하기 위하여 튼튼한 나무 기둥을 대어주었습니다.

오른쪽에도 나무기둥들을 세워서 튼튼하게 지탱하게 해 주었습니다.

7월 31일
비닐하우스 아랫쪽에서 약 1/3 정도 되는 높이로 나무를 비닐하우스 옆면 처음부터 끝까지 튼튼하게 고정시켜 주었습니다.

이 나무는 이중(?)으로 되어 있는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나무 위로 비닐이 덮히며 그 후 그 위로 비닐이 안 움직이게 다른 나무를 덧대게 됩니다.

8월 1일
비닐하우스 출입구 부분과 뒷쪽에 비닐을 씌웠습니다.

온 가족이 다 나와서 함께 옆면 비닐을 덮었습니다.

8월 2일
아래에서 1/3 정도 되는 높이의 나무 위로 덮힌 비닐이 안 움직이도록 나무를 덧 대어서 튼튼하게 고정시켜 주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이 너무 더울 때에 실내 온도를 조절하기 위하여 옆 면의 비닐을 걷어 올릴 수 있게 비닐하우스 제일 아랫부분에는 쇠봉을 고정시켰으며 쇠봉을 이용하여 비닐하우스 아랫부분을 걷을 수 있도록 손잡이를 오른쪽 끝 부분에 설치하였습니다.

이렇게 비닐하우스 조립하는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미력하나마 저의 힘과 땀이 베인 이 비닐하우스가 튼튼하게 오랫동안 자형의 농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7년 7월 24-26일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구경하였습니다.
이제 16살이 된 샤론이가 몇 년 전부터 자기는 독일에 살면서 독일의 수도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올 여름 여행으로 캐나다를 가게 되었는데, 베를린 공항에서 출발하는 표를 구입해서 캐나다로 출발하기 전에 여유있게 베를린을 구경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국회의사당 (Reichstag) 입니다.
밤에는 국회의사당이 이렇게 보이네요.
국회의사당 옆에 있는 공원을 산책하며 지나가는데 커다랗고 멋진 비누거품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베를린을 상징하는 브란덴부르크 문 (Brandenburger Tor) 입니다.
밤에 바라 보니 더 멋져 보이는 것은 저만의 착각인가요?

유대인들의 학살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된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Denkmal für die ermordeten Juden Europas) 입니다.
엄숙한 기운이 주위를 감돌았습니다.

알테 박물관 (Altes Museum)

베를린 돔 교회 (Berliner Dom) 입니다.

체크포인트 찰리 (Checkpoint Charlie) 입니다.
여기에 보이는 군인들은 진짜 군인들이 아니더군요.
물론 관광객을 위해서 서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같이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사진 한 장 찍혀주는데 3유로를 요구해서 찍지 않았습니다.
돈을 내지 않으면 위의 사진처럼 깃발로 얼굴을 가리거나 삐딱하게 서 있더군요.
밤에 찾은 체크포인트 찰리는 낮에는 미처 못 봤던 군인 사진 스크린에 조명이 켜져 있더군요.
참고로 낮에도 걸려 있는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은 동독 구역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서독 구역에서 바라본 모습도 한 장 올립니다.

베를린 장벽 메모리얼 (Gedenkstätte Berliner Mauer)

하케셔 회페 (Hackescher Höfe) 에는 8개의 안마당에 여러가지 가게들이 아기자기하게 있습니다.

베를린의 마스코드인 신호등 (Ampelmann) 갤러리도 있습니다.

TV 타워가 있는 알렉산더 광장의 분수앞에서 가족사진을 찰칵!
TV 타워에도 올라고 보고 싶었으나 매표소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예전에 올라갔을 때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베를린 전망이 매우 좋았으며, 특히 회전 레스토랑에서 차를 마시면서 내려다보는 베를린의 광경은 낭만 그 자체였습니다.

베를린 장벽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가 있는 곳에는 여권을 가지고 가면 독일 분단 시대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1유로를 주면 찍어주는데, 샤론이는 체크포이트 찰리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베를린 공항에서 관계직원이 이 스탬프가 찍힌 여권은 운이 나쁘면 무효처리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조심하라고 하시더군요.
(정작 입출국 수속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베를린 장벽 (Berliner Mauer)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East side gallary) 근처의 강가에서 찰칵!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죠.

분단시대를 기억하고자 베를린 장벽의 일부를 남겨두었으며, 그 벽을 활용하여 멋진 갤러리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마치 자동차가 벽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샤를롯텐부르크 궁전( Charlottenburg)

베를린 전승기념탑 (Berliner Siegessäule)

소니센터 (Sony Center) 의 모습입니다.
낮에는 쇼핑하는 사람들로 붐비더군요.
밤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밤의 낭만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합니다.
사진은 밤 11시 반쯤 찍었습니다.

포츠탐 광장 (Potzdamer Platz) 입니다.

정치범 수용소로 악명 높았던 곳입니다. (Gedenkstätte Berlin-Hohenschönhausen)

베를린 돔의 야경 사진으로 베를린 여행을 마쳤습니다.
돔 교회 오른쪽 뒤로 TV 타워의 모습이 보이네요.

2017년 7월 15일 투란도트 개막 공연 전 극장 옆 호숫가의 풍경입니다.
이 호수에서는 윗 사진의 왼편에 보이는 스크린으로 공연 실황을 생중계로 볼 수 있었습니다.
1막 분장: Servi dei Boja 역
2막 분장: Sapienti (현자)
3막 분장: 백성
1막 Servi dei Boja 의 의상입니다.
무대에서는 이렇게 보이네요.
General Probe 리허설이 끝난 후 예나씨와 헬렌과 함께 찰칵!
개막 공연 Premiere 를 마친 후 예나씨와 찰칵!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사진입니다.
2017년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공연한 작품으로 킬 시청앞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공연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http://www.theater-kiel.de/oper-kiel/repertoire/produktion/titel/sommertheater-2017-turandot/
2017년 7월 21일
오늘은 샤론이가 10학년 2학기 성적표를 받아왔습니다.
성적은 아주 훌륭하게 잘 나왔구요.

우리는 올해도 샤론이 성적표를 가지고 킬에서 약 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가구점 Möbel Kraft 에 다녀왔습니다.
이 가구점에서는 성적표를 가지고 오면 1점 하나에 5유로씩 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서 합니다.
샤론이는 1점이 5개 있어서 우리는 25유로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 상품권으로 커다란 박스 두 개를 구입했습니다.
두 개의 가격은 25,90 유로로 우리는 상품권과 90센트를 주었습니다.
어찌보면 왕복 기름값이 10유로 정도 들지만 그래도 한학기동안 열심히 공부한 샤론이와 함께 드라이브도 할 겸 상품권으로 필요한 물건도 살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2017년 7월에 주말농장인 Kleingarten 을 접었습니다.
집에서 약 1 km 떨어진 곳에 위치헤서 오가기도 편리하지만, 밭을 고르고 정리정돈하면서 아내의 몸에 무리가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더 건강하고자 시작한 Kleingarten 인데, 이 때문에 몸에 병이 생기면 안 될 것 같아서 접었습니다.

마침 우리 주말농장을 인수하겠다는 분이 계셔서 7월 초에 인수인계를 완료했습니다.
1년 조금 넘는 동안 우리들의 손길이 제법 많이 가서 적잖게 정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우리의 손길보다는 새로운 주인과 함께 더 아름다와지길 바랍니다.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 몇 장으로 우리들의 추억에 담아두렵니다.




올 여름 여행을 앞두고 좀 더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카메라를 구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집에 있는 캐논 400D 는 비록 10년된 기계이지만 아직도 좋은 사진을 제공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덩치가 커서 여행 다니면서 휴대하기에는 좀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지요.
게다가 CF 카드만 사용할 수 있는데, 용량이 큰 CF 카드를 이 카메라를 위해서 따로 사려니 좀 망설여지기도 하구요.

여차여차하여 고심에 고심을 더한 결과로 캐논의 G7X Mark 2 를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은 2016년도에 출시된 제품으로 1인치의 센서에 4.2 배 줌 성능에 아주 밝은 렌즈를 장착한 놈입니다.
이베이에서 중고로 400유로를 주고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을 파신 분께서는 2017년 5월 말에 신품을 구입했다가 자신의 용도에 잘 안 맞았는지 이베이에 450 유로에 올려놓았는데 제가 400 유로로 흥정을 했으며 그 분께서 수락하셔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카메라로는 F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이 바람이 조금 부는 날에도 바람 소리가 너무 크게 잡혀서 불편하다고 하셨기에 바람 소음을 조금 줄이고자 카메라 상단 중간 정도에 위치한 마이크 위에 바람 소리 방지 천을 DIY 로 제작해서 붙였습니다.
나중에 쉽게 떼어낼 수 있게 2중 테이프로 붙였습니다.

Tilt 액정으로 셀피를 찍을 때에도 유용하며, 상하 각각 45도 정도로 놓고 찍을 수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터치스크린으로 촛점을 바꿀 수도 있구요.
아직 이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차근차근 여러가지 기능을 알아가며 여행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