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용 스크린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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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의 벽에는 무늬가 있는 약간 반짝이는 벽지가 붙어있다.

반듯한 프로젝터용 스크린이 없기에 아쉬운 대로 내 방 흰 벽에 프로젝터를 감상해 왔다.

하지만 벽지 무늬와 반짝거림 때문에 화면이 깨끗하게 안 보여서 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한 결과, 나는 내 방 크기에 딱 맞는 스크린을 직접 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

 

먼저 나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내 방 벽 크기에 적당한 스크린용 천을 구입했다.

내가 구입한 천은 가로 200cm, 세로 150cm 짜리이다.

하지만 우편으로 도착한 스크린용 천은 많이 구겨져 있었다.

물건을 구입할 때 읽은 설명에는 천을 잘 당겨서 다시 감아놓으면 10시간 정도 후에 천이 펴질 것이며, 혹시 이렇게 해도 안 펴질 때에는 세탁을 한 번 하라고 적혀있었다.

 

나는 스프레이에 물을 담아서 천에 뿌린 후, 잘 당겨서 감아놓았다.

하루가 지난 다음에 천을 펼쳐보았으나, 구김은 없어지지 않았다.

 

나는 세탁기에 천을 넣고 세탁을 했다.

그래도 천의 구김은 없어지지 않았다.

 

결국 이 천의 구김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라고 생각한 나는 그 상태 그대로 나무로 프레임을 짰다.

전에 창고를 짓고 남았던 나무를 이용하여 만들었기에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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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서 프로젝터가 비취는 쪽의 벽에는 총 183cm 의 공간이 있다.

나는 182cm 의 폭으로 스크린을 제작했다.

천을 타커(Tacker)를 이용하여 단단하게 고정시켰다.

스크린이 완성된 후에도 구김은 없어지지 않았지만, 불을 끄고 영화나 TV를 감상할 때에는 구김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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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뭔가 있어보이는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 스크린에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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