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전화기는 오랫동안 충성되게 잘 작동되어 왔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버턴이 하나 둘씩 잘 눌러지지 않았다.
나는 일단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이럴 경우에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여러 가지 방법이 나와있었지만 모두 별 효과가 없었다.
나는 전화기 기판과 접촉하는 부분에 가느다란 전선을 붙여보았다.
오케이~!
전보다 훨씬 잘 작동하였다.
그렇게 사용한 지 일 년 정도 되었나?
또 다시 잘 작동하지 않기 시작했다.
전화기를 다시 분해해서 보니 전선이 계속 눌리면서 약간씩 위치가 옮겨졌나 보다.
나는 붙여놓았던 전선을 다 뜯어내었다.
그리고는 고심에 잠겼다.
어떻게 하면 될까?
고심하다가 나는 알루미늄 호일을 붙여보기로 했다.
아쉽게도 순간접착제로는 알루미늄 호일이 잘 안 붙었다.
나는 그냥 딱풀을 이용해서 한 번 붙여보았다.
일단은 잘 붙어있다.
느낌도 전선을 붙였을 때보다 훨씬 부드러워져서 대만족이다.
언제 붙여놓은 호일이 떨어질 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이렇게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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